박찬호, ‘후배들 응원’ WBC 해설가 변신

입력 2013.01.30 (15:21)

수정 2013.02.0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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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선수 생활을 마감한 '코리안 특급' 박찬호(40)가 오는 3월 열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야구 해설가로 깜짝 변신한다.

WBC를 국내에 단독 중계하는 종합편성채널 JTBC는 박찬호를 해설위원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JTBC는 이번 WBC의 39경기를 모두 단독 중계한다. 박찬호는 이 가운데 한국 대표팀의 경기에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전문가인 송재우 위원과 함께 해설을 맡는다.

WBC 방송단 사무국의 김중석 팀장은 "박찬호 해설위원은 WBC에 출전했던 선수 출신으로, 후배들을 가까이에서 응원하고 격려하고 싶은 마음으로 이번 해설을 수락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박찬호는 2006년 열린 제1회 WBC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다.

박찬호는 송 위원과 한국팀의 경기 일정에 맞춰 대만, 일본, 미국 순으로 이동하면서 현지 중계석 마이크 앞에 앉을 예정이다.

한국이 출전하지 않는 경기는 박노준, 이광권, 이경필 위원이 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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