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실험 제재하면 대응 조치 되풀이 할 것”

입력 2013.02.05 (07:11)

수정 2013.02.05 (18:03)

북한은 미국과 중국 등 국제사회의 제재를 비난하면서 3차 핵실험 이후 국제사회가 취할 제재에 대해서도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어제 "유엔 안보리 결의를 배격한 북한이 언명한 '물리적 대응조치'에 대해 또다시 '제재'가 가해지더라도 결과는 마찬가지"라며 "대응조치가 되풀이되는 것을 막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신보는 "북미 대결의 여러 국면에서 미국이 주동하는 제재가 악화된 사태를 수습하고 정세의 긴장을 완화한 적은 한 번도 없다"며 "어느 시점에 가서는 미국이 대결과 전쟁이냐 아니면 대화와 평화냐 하는 양자택일을 강요받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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