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실험 준비…김정일 생일 기념행사도 잇따라

입력 2013.02.05 (11:58)

수정 2013.02.05 (18:00)

북한이 이달 1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을 앞두고 경축 분위기를 띄우는데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북한의 대외용 라디오방송인 평양방송은 오늘 "광명성절을 앞두고 자강도 안의 당원과 근로자, 군인, 청소년 학생들이 장자산 혁명사적지를 끊임없이 찾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중앙TV도 지난 3일 강원도에서 광명성절을 맞아 요리기술경연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이달 2일 평양에서 제 17차 김정일화축전 선전화가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유엔 대북제재 결의에 반발해 핵실험을 준비하고 '전투동원태세'를 언급하며 내부적으로 긴장감을 높이면서도, 다른 한편에선 예년처럼 김 위원장의 생일인 '광명성절'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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