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초당적으로 北 무모한 도발 막아야”

입력 2013.02.05 (12:10)

수정 2013.02.05 (19:46)

<앵커 멘트>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북한 도발 위협에 대한 안보태세 강화와 민생 안정, 정치쇄신 등에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북한의 3차 핵실험 계획과 관련해 이념과 정파를 떠나 초당적 협력으로 북한의 도발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이한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북한의 3차 핵실험 기도는 한민족의 미래와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2월 임시국회는 새 정부의 순조로운 출범을 뒷받침해야 할 책무가 있다며 정부조직 개편이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민생은 정치의 시작이자 끝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육성, 복지 확대 등을 거듭 약속했습니다.

특히 대기업의 변화와 개혁을 통한 공정 경쟁과 투명경영을 강조했습니다.

정치쇄신 방안으로는 특권 내려놓기와 상생 정치, 대국민 소통 강화 등을 제시했습니다.

<녹취>이한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기득권 상실에 대한 거부감을 떨쳐야 합니다. 정치권이 변해야 온 나라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야당을 국정 파트너로서 존중할 것이라며 지난해 총선과 대선 공약 가운데 여야 간 이견이 없는 공약의 우선 처리를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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