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첫 해외 방문지로 오는 5월 美 방문

입력 2013.03.12 (10:37)

수정 2013.03.12 (10:58)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후 첫 해외방문지로 오는 5월 미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5월 상순 미국 방문을 염두에 두고 현재 한미간에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청와대 윤창중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번 미국 방문은 박 대통령 취임후 첫 해외 방문이며, 최근 한반도 정세와 60주년을 맞는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감안한 것이라고 윤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윤 대변인은 지난 2월 도닐런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취임식 경축사절로 방문했을 때 박 대통령이 오는 5월중에 미국을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초청 의사를 전달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 직후인 지난해 12월 21일 오바마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조속한 시일 안에 한미 정상회담을 열기로 공감한 바 있습니다.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과 관련한 구체사항에 대해선 앞으로 양국간 외교채널을 통해 계속 협의해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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