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장거리 로켓 추가 발사 징후 없어”

입력 2013.03.13 (06:22)

수정 2013.03.13 (09:46)

북한이 지난 해 말 장거리 로켓 발사 이후 추가 발사를 예고했으나, 단시일 내에 준비하는 징후는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 인터넷매체인 `38노스'는 최근 위성사진 분석 결과 무수단리와 동창리 발사장에서 발사를 준비하는 듯한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상업위성 업체인 `디지털 글로브'가 최근 촬영한 위성사진으로는 무수단리 동해 발사장 인근의 눈이 치워지고 크레인 위치가 바뀌는 등 일부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었습니다.

38노스는 그러나 동해 발사장의 최근 움직임으로 미뤄 최소한 다음 달까지는 장거리로켓이나 위성체를 발사할 만한 준비가 갖춰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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