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식량농업기구 “北 봄철 농작물 작황 호조”

입력 2013.04.23 (09:26)

수정 2013.04.23 (09:26)

유엔 식량농업기구, FAO가 북한의 올 봄 농작물 작황이 지난해보다 나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FAO는 북한의 올해 기상 여건이 좋아 보리와 밀, 감자 등 오는 6월부터 수확되는 농작물 작황이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고 자유아시아 방송은 전했습니다.

FAO는 북한 곡물 생산량의 95%를 차지하는 쌀과 옥수수의 파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FAO는 그러나 이 같은 작황 개선에도 북한의 만성적인 식량난은 계속돼 주민 280만명 정도는 식량부족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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