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인민군 창건일에 열병식 안할 수도 있어”

입력 2013.04.23 (14:09)

수정 2013.04.23 (14:16)

북한이 모레 인민군 창건일에 열병식 등의 대규모 행사를 벌이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통일부의 한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지금 예상으로는 북한이 모레 인민군 창건일 행사보다 북한이 전승기념일로 부르는 오는 7월 27일 6.25 전쟁 정전기념일 행사에 더 무게를 두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 15일 김일성 주석의 101번째 생일도 비교적 조용히 지나갔다면서 인민군 창건일도 그렇게 하지 않겠냐며 대규모 열병식이 없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4월 김일성 100회 생일에는 대규모 열병식을 열어 KN-08 미사일 등 사상 최대 규모의 군사장비를 선보였지만 올해는 열병식 없이 기념행사를 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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