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담 무산 비통…北 조속히 회담 임해야”

입력 2013.06.12 (14:51)

수정 2013.06.12 (15:38)

남북 당국회담 무산과 관련해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북한에 대해 공단 정상화를 위해 당국 회담에 조속히 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공단 정상화를 기대했던 입주기업인들은 회담이 무산된 데 대해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이와함께 "우리 정부도 기업인들의 고충을 헤아려 회담이 조속히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비대위는 특히 공단 정상화를 위해서는 기계설비 점검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회담이 성사되기 전이라도 설비 점검팀이 즉시 방문할 수 있도록 통신 연결 등 필요한 조치를 조속히 취해주기 바란다고 요구했습니다.

비대위는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에 설비 점검단이 공단을 방문할 수 있도록 양 당국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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