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정 제의 안 해…北 입장 바꿔 회담해야”

입력 2013.06.12 (15:41)

수정 2013.06.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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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늘 남북당국회담 무산과 관련해 북한 측에 수정된 제안을 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정부는 현재 양측이 제출한 대표단 명단 그대로 회담을 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우리측 명단에 문제를 제기한 북한이 입장을 바꿔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추가적인 실무접촉을 갖는 방안도 현재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 측이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나오라고 명시적으로 요구하지 않았다며 그가 정치국 후보위원인 만큼 다른 후보위원 가운데 한 명이 나오는 것도 좋겠다는 견해를 갖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실무접촉 과정에서 조평통 서기국장 정도가 수석대표로 예상돼 우리측도 차관을 내세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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