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국정조사 수용 촉구 편지 朴 대통령에게 전달”

입력 2013.06.24 (09:52)

수정 2013.06.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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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 국정원의 정치·대선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를 수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한길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아침 이같은 내용의 편지를 허태열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한길 대표는 편지에서 국정조사는 대통령을 흔들기 위한 게 아니라 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기 전에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 대표는 특히 새누리당이 국정조사 약속을 파기한 데 대해 국민적 분노가 들끓고 있다며, 대통령은 이들의 분노가 어디로 향하는지 직시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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