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국정원 사건 배후 진실 규명해야”

입력 2013.07.01 (17:58)

수정 2013.07.01 (19:59)

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 민병두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국정원 사건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병두 의원은 국정원 사건의 배후에 이명박 전 대통령과 당시 대선 후보였던 박근혜 대통령이 있다며 정권 연장을 위해 전, 현직 대통령을 중심으로 두 권력이 합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병두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원에 의해 뽑힌 대통령이란 말을 듣지 않으려면 이러한 의혹에 대한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민주당의 이 같은 주장이 대선 불복의 의미는 아니며 본질은 국정원 사건에 대한 진실 규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병두 의원은 또 국정원 개혁 필요성이 묵과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국내 정치 개입 의혹이 제기되는 담당 부서를 해체 수준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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