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낭자 초강세! ‘US오픈은 코리안오픈’

입력 2013.07.01 (21:47)

수정 2013.07.01 (22:10)

<앵커 멘트>

박인비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US오픈 골프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했습니다.

한국 선수들이 최근 10년 간 6번이나 우승할 정도로 US오픈은 한국의 독무대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뉴욕의 서보낵 골프장.

태극선을 든 많은 한국 팬들이 뜨거운 환호를 보냅니다.

이처럼 열띤 한국 팬들의 응원속에 박인비는 메이저대회 3연승을 달성했습니다.

<녹취> 박인비 선수 : "마음 상태도 4일 내내 안정적이였고, 마지막 날에도 크게 긴장되지 않았어요."

US오픈과 한국의 행복한 인연은 98년에 시작됐습니다.

맨발의 투혼으로 유명한 박세리가 처음으로 우승한 뒤, 한국 선수가 무려 7번이나 US오픈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특히 최근 10년 간 김주연과 박인비, 유소연, 최나연이 6승을 기록했습니다.

이쯤되면 US오픈이 아니라 한국 오픈이라 할 만 합니다.

어려운 코스에서 더 힘을 내는 치밀한 경기 운영 능력이 원동력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임상혁 해설위원

2009년 LPGA 12승을 올린 한국 선수들.

오늘 US오픈 우승까지 올 시즌 8승을 거두며 한 시즌 최다승 전망을 밝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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