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무슬림형제단 “명백한 쿠데타”

입력 2013.07.04 (14:59)

수정 2013.07.04 (15:00)

군부 개입으로 축출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의 지지기반인 무슬림형제단은 군부의 개입이 명백한 쿠데타라고 주장했습니다.

무슬림형제단 대변인은 미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저항 집회를 멈추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무슬림형제단은 군부는 일부 세력만 대변해 대통령을 몰아내고 새 대선을 제안해 명백한 쿠데타를 저질렀다며, 시민들에게 저항 외에 다른 선택이 있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무슬림형제단 지도자인 무함마드 엘벨타지도 군부의 개입은 헌법을 뒤집는 쿠데타라며 군이 정계로 진출하는 결과를 빚게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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