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장산시, 배상 요구에 발빠른 행보

입력 2013.07.10 (11:04)

수정 2013.07.10 (11:10)

아시아나 여객기 충돌사고로 많은 피해자가 발생한 중국 저장성 장산시가 배상 요구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저장성 장산시 인민정부는 사고 피해 배상을 요구하기 위한 '사고배상요구 협조 소조'를 구성하고 사고 피해자들의 배상 요구와 관련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장산시 정부는 이 소조에 항공사고와 관련한 법규정에 정통한 변호사와 전문가들을 초빙해 변호인단을 구성하고 피해자들의 배상 요구를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장산시의 사태수습팀도 사고 피해 유가족들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 피해 학생들과 가족이 만날 수 있도록 주선하고, 영상통화 등을 이용해 가족들이 안부를 물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2명의 사망자를 비롯해 다수의 학생 피해자가 다니고 있는 장산중고등학교의 교사 45명도 피해가족들을 위로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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