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해병대 캠프 실종자 5명 모두 숨진 채 인양

입력 2013.07.19 (19:24)

수정 2013.07.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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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사설 해병대 캠프에 참가했다 바다에 빠져 실종됐던 공주 사대부고 학생 5명이 사고 26시간 만에 모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오늘 오후 7시 15분 사고지점에서 1km 가량 떨어진 바닷속에서 마지막 실종자 이병학 군의 시신을 발견해 수습함으로써 실종자 수색을 마쳤습니다.

해경은 이에 앞서 오늘 오전 6시쯤 사고가 발생한 해역에서 남쪽으로 200여 미터 떨어진 인근 바닷속에서 이준형, 진우석군의 시신을 인양했습니다.

또, 오후 4시 50분쯤엔 사고지점 북쪽 500여 미터 인근 바닷속에서 김동환 장태인군의 시신이 119 중앙구조대에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실종 학생들의 시신을 모두 수습함에 따라 수색작업을 종료하고 사고 경위를 밝히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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