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국조특위, 오늘 국정원 기관보고

입력 2013.07.26 (06:04)

수정 2013.07.26 (10:41)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위는 오늘 국정원으로부터 기관보고를 받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보고에서 남재준 국정원장을 상대로 최근 국정원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원본을 국회를 통해 자체적으로 공개한 경위를 따져 물을 방침입니다.

민주당은 또 국정원이 지난 대선 때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발췌본을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 측에 넘겼다는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국정원의 댓글 작업이 국정원의 일상적인 대북 정찰 활동이었을 뿐 대선에 개입하려던 활동이 아니었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누리당은 또 남재준 원장을 상대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때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 포기 취지 발언을 했다고 볼 수 있는지 따져 물을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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