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측 “새누리 검찰 고발은 적반하장”

입력 2013.07.26 (10:59)

수정 2013.07.26 (13:10)

노무현 재단의 김경수 봉하사업 본부장은 새누리당이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과 관련해 노무현 정부 관련자들을 검찰에 고발한 것을 두고 적반하장도 이런 적반하장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오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여러 의혹을 여야 합의로 수사하자고 제안했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검찰에 고발한 것은 정치가 사라진 현상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재인 의원의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김 본부장은 지금은 국가의 근본을 무너뜨린 문제들에 힘을 합해 싸워야지 문 의원에게 책임을 물을 단계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대통령 기록관에 기록이 있는데도 찾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과 정말 없을 가능성이 있다며 정상회담 대회록 기록이 남아있을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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