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국정원 국조특위 운영 중단 촉구

입력 2013.07.26 (13:43)

수정 2013.07.26 (13:50)

새누리당은 국정원 댓글의혹 사건 국정조사 특위가 민주당 단독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즉각 특위 운영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새누리당 국조특위 간사인 권성동 의원 등은 오늘 오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국정원 기관보고 일정이 무효가 됐는데도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국조 특위를 소집하고 회의를 진행하는 것은 여야 합의정신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국정원 기관보고를 비공개로 하자는 새누리당의 요청을 민주당이 수용하지 않아 일정 합의에 실패했다며 지금이라도 비공개 조건을 수용하면 언제든지 국조를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또 신기남 국조특위 위원장이 이런 식으로 불공정하게 진행할 경우엔 앞으로 특위 운영에 방해가 될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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