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건 원톱-구자철 수비형 MF 선발 출격

입력 2013.09.10 (19:13)

수정 2013.09.1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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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건(수원)이 동유럽 강호 크로아티아 격파의 선봉에 선다. 또 골키퍼 정성룡(수원)은 A매치 3경기 만에 주전 골키퍼로 출격한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 조동건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세우고 김보경(카디프시티)에게 섀도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긴 4-2-3-1 전술을 꺼내 들었다.

2009년 8월 파라과이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조동건은 지난달 페루와의 평가전에서 후반전에 투입돼 4년 만에 A매치에 복귀했지만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이에 따라 조동건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A매치 데뷔골의 기회를 얻었다.

아이티 평가전에서 2골을 터트린 손흥민(레버쿠젠)은 왼쪽 날개로 나서고, 이청용(볼턴)이 오른쪽 날개로 출격한다.

또 홍 감독은 포지션을 놓고 고민한 구자철(볼프스부르크)에게는 박종우(부산)와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겼다.

포백(4-back)은 왼쪽부터 윤석영(퀸스파크 레인저스), 김영권(광저우), 곽태휘(알 샤밥), 이용(울산)이 배치됐다. 최근 A매치 2경기에서 김승규(울산)에게 자리를 내준 정성룡이 골문 앞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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