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홍명보호 해산, 10월 브라질전 재소집

입력 2013.09.10 (23:13)

수정 2013.09.11 (15:35)

KBS 뉴스 이미지
유럽파의 가세로 경쟁력을 끌어올린 '3기 홍명보호(號)'가 크로아티아 평가전을 마치고 해산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서 0-2로 뒤지던 후반 추가 시간에 이근호(상주)의 추격골이 터졌지만 1-2 패배를 면하지 못했다.

9월 두 차례 A매치 일정을 모두 마친 대표팀 선수들은 곧바로 해산해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해외파 선수들은 11일 일제히 출국한다.

홍명보호는 내달 예정된 두 차례 평가전(10월 12일 브라질전·10월 15일 말리전) 때 다시 소집된다.

대표팀 규정상 평가전 이틀 전에 소집할 수 있어 내달 10일에 '4기 홍명보호'가 소집될 예정이다. 그러나 10월 10일 K리그 클래식 경기가 예정돼 있어 충분한 훈련시간을 확보하기 어렵게 됐다.

이 때문에 이번 평가전처럼 한국프로축구연맹의 협조를 얻어 내달 6일 K리그 클래식 경기가 끝난 뒤 미리 소집할 가능성도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