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FIFA 랭킹 58위…2007년 이후 최저

입력 2013.09.13 (07:08)

수정 2013.09.13 (14:26)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은 12일 FIFA가 발표한 9월 랭킹에서 574점을 기록, 지난달보다 두 계단 떨어진 58위에 그쳤다.

아시아에서는 일본(42위), 이란(48위), 호주(53위), 우즈베키스탄(57위)에 이어 다섯 번째로 밀려났다.

한국이 FIFA 랭킹 58위까지 떨어진 것은 2007년 7월 이후 6년 2개월 만이다.

1993년 8월 FIFA 랭킹이 도입된 이후 한국의 최저 순위인 62위(1996년 2월)와도 네 계단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지난달 페루와의 평가전에서 0-0으로 비긴 것 등이 순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시아 국가 중 최고 순위를 기록한 일본마저 지난달보다 다섯 계단 하락한 42위(671점)에 머물러 아시아에서는 FIFA 랭킹 40위 안에 든 나라가 없었다.

1위는 스페인(1천514점)이 지켰고, 아르헨티나가 2위(1천263점)로 두 계단 올라섰다.

독일은 3위(1천261점)로 한 계단 주춤했고, 4위 이탈리아(1천199점), 5위에는 콜롬비아(1천180점)가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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