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리아 외교적 해결 기대…오랜 안 기다려”

입력 2013.09.11 (06:09)

수정 2013.09.11 (07:50)

미국 정부가 시리아 사태의 외교적 해결을 기대하지만 군사 개입 준비도 끝내놔야 한다면서 투 트랙 전략을 구사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존 케리 국무장관과 척 헤이글 국방장관은 미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케리 장관은 러시아의 중재안을 기다리고 있지만 그리 오래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중재안이 지연 전술이 돼서는 안되고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헤이글 장관도 외교적 중재안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려면 미국이 실질적인 군사 행동 위협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공화당과 민주당 소속 상원 의원 8명은 외교적인 노력이 실패했을 때 군사 개입에 나선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초당적으로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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