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광 프로골퍼’ 배상문, KS 6차전 시구

입력 2013.10.31 (18:53)

수정 2013.10.31 (18:54)

KBS 뉴스 이미지
프로골퍼 배상문(27·캘러웨이)이 201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 4승제) 6차전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배상문은 3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간 한국시리즈 6차전을 앞두고 시구를 했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년차를 맞은 배상문은 5월 바이런넬슨 챔피언십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라 최경주, 양용은에 이어 한국인 PGA 투어 우승자 계보를 이었다.

배상문은 어렸을 때 야구 선수가 꿈이었을 정도로 열렬한 야구광인 것으로 알려졌다.

편안한 옷차림으로 마운드에 오른 배상문은 글러브를 착용하지 않은 채 오른손으로 힘차게 공을 던졌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배상문 선수와는 안면이 있는 사이"라며 "배영수가 특별히 친하다"고 삼성과의 인연을 전하기도 했다.

대구광역시의 홍보 대사인 배상문은 이날 김범일 대구 시장을 만나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애국가는 가수 JK 김동욱이 불렀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