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대표 교체 차원 넘어 당 혁신해 답 내놔야”

입력 2014.07.31 (10:25)

수정 2014.07.31 (14:25)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최고위원은 전남 순천·곡성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당선된 것에 대해 혁신 없는 당엔 더 이상 표를 주지 않겠다고 하는 호남 민심의 큰 분노의 표현이라고 말했습니다.

우 최고위원은 오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대한민국에서의 혁신은 박근혜 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새정치민주연합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민심을 읽지 못했다고 자성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공동대표의 선거패배 책임론에 대해선 오늘내일 당 안에서 여러 가지 목소리가 나올 것이라며, 다 같이 책임져야 한다고 밝혀 최고위원단 총사퇴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그러나 조기 전당대회에 대해선, 여러 가지 상황을 판단해 결정하겠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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