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기훈 선제골!…UAE전 전반 ‘한 골 차 리드’

입력 2015.06.11 (19:16)

수정 2015.06.11 (21:05)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8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미얀마와의 첫 경기를 앞두고 열린 아랍에미리트(UAE)와의 평가전에서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울리 슈틸리케가 이끄는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샤알람의 샤알람 경기장에서 열린 UAE와의 평가전에서 염기훈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끝냈다.

대표팀은 이용재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배치하고 좌우 날개에 염기훈과 손흥민을 세워 UAE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경기 초반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전반 23분 이재성의 패스를 받아 염기훈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이날 첫 슛을 날렸지만, 골대 위를 넘어갔다.

4분 뒤에는 UAE 골키퍼가 놓친 공을 가로채 이재성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슛을 날렸으나, 수비수에 막혔다.

전반 31분과 39분에는 이용재가 잇따라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으나, 수비수와 골키퍼에 막히며 득점과 연결되지는 못했다.

그러나 전반 44분 염기훈이 페널티박스 밖에서 얻은 프리킥을 골문 왼쪽 구석에 꽂아 넣으며 마침내 선제골을 뽑아낸 후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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