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구 정책이 강대국 비결”

입력 2006.05.09 (22:22) 수정 2006.05.09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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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은 지금도 높은 출산율을 유지하고 이민자수도 조절해 강대국의 기반을 굳건히 유지해나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미국의 인구정책을 LA에서 김정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인들의 가족중심의 삶이 우선 출산장려나 산아제한같은 출산정책을 필요없게 하고있습니다.

또 이민자의 나라답게 인력수급이 탄력적입니다.

미국 인구 조사위원회는 이같은 특성때문에 미국인구는 지난해 2.05%의 출산률을 기준으로 45년후면 현재의 2억9천만에서 4억2천만선까지 균형있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장태한 (UC리버사이드 소수민족학) : "자연출산과 이민정책을 통해 미국은 최강의 인적자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있습니다."

인적자원의 고른 증가율이 강대국의 초석이라는 분석입니다.

세계인구는 현재 65억에서 45년후 90억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그러나 선진국 대부분이 인구정체상태를 맞고있는 반면 개발도상국은 급격한 증가율을 보여 선-후진국이 동시에 쇠락할 수있다는 비관적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통계분석은 적정인구를 유지하지 않고는 선진국에 진입할 수없다는 점을 시사함으로써 한국의 출산정책에도 경종을 울리고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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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인구 정책이 강대국 비결”
    • 입력 2006-05-09 21:05:32
    • 수정2006-05-09 23: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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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은 지금도 높은 출산율을 유지하고 이민자수도 조절해 강대국의 기반을 굳건히 유지해나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미국의 인구정책을 LA에서 김정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인들의 가족중심의 삶이 우선 출산장려나 산아제한같은 출산정책을 필요없게 하고있습니다. 또 이민자의 나라답게 인력수급이 탄력적입니다. 미국 인구 조사위원회는 이같은 특성때문에 미국인구는 지난해 2.05%의 출산률을 기준으로 45년후면 현재의 2억9천만에서 4억2천만선까지 균형있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장태한 (UC리버사이드 소수민족학) : "자연출산과 이민정책을 통해 미국은 최강의 인적자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있습니다." 인적자원의 고른 증가율이 강대국의 초석이라는 분석입니다. 세계인구는 현재 65억에서 45년후 90억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그러나 선진국 대부분이 인구정체상태를 맞고있는 반면 개발도상국은 급격한 증가율을 보여 선-후진국이 동시에 쇠락할 수있다는 비관적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통계분석은 적정인구를 유지하지 않고는 선진국에 진입할 수없다는 점을 시사함으로써 한국의 출산정책에도 경종을 울리고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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