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은 이번 결의안을 선전포고로 간주하고 강력한 대응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북한의 대응수 전종철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북한은 안보리의 제재 결의안 통과 직후 핵실험은 미국의 압박 때문이라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녹취> 박길연(유엔주재 북한 대사): "북한은 (이번 결의안을) 북한에 대한 선전포고로 간주하고 물리적 대응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이미 북한은 유엔이 제재에 나설 경우 선전포고로 간주할 것이라고 외무성 담화 등을 통해 일관되게 경고해 왔습니다.
이에따라 북한의 대응 수위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현재로선 2차 핵실험 가능성이 우선 거론됩니다.
지난 7월 실패한 대포동 미사일의 재발사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녹취> 류길재(북한 대학원 교수): "제 2,제 3의 핵실험을 한다든지 미사일을 쏜다든지 이걸 갖고 미국의 양자협상을 끌어내는 것은 어찌보면 쉽지 않은 일이라고 봅니다."
나아가 결의안에 따라 북한 선박에 대한 해상검색이 실제로 이뤄질 경우 해상이나 비무장 지대에서의 국지적 충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안보리 결의이후 아직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북한의 박길연 대사는 오늘 안보리에서 강력히 반발하면서도 대화를 통한 비핵화 의지도 함께 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이 긴장 상황을 한층 끌어올려 역으로 대화와 협상을 이끌어내려 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북한은 이번 결의안을 선전포고로 간주하고 강력한 대응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북한의 대응수 전종철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북한은 안보리의 제재 결의안 통과 직후 핵실험은 미국의 압박 때문이라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녹취> 박길연(유엔주재 북한 대사): "북한은 (이번 결의안을) 북한에 대한 선전포고로 간주하고 물리적 대응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이미 북한은 유엔이 제재에 나설 경우 선전포고로 간주할 것이라고 외무성 담화 등을 통해 일관되게 경고해 왔습니다.
이에따라 북한의 대응 수위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현재로선 2차 핵실험 가능성이 우선 거론됩니다.
지난 7월 실패한 대포동 미사일의 재발사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녹취> 류길재(북한 대학원 교수): "제 2,제 3의 핵실험을 한다든지 미사일을 쏜다든지 이걸 갖고 미국의 양자협상을 끌어내는 것은 어찌보면 쉽지 않은 일이라고 봅니다."
나아가 결의안에 따라 북한 선박에 대한 해상검색이 실제로 이뤄질 경우 해상이나 비무장 지대에서의 국지적 충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안보리 결의이후 아직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북한의 박길연 대사는 오늘 안보리에서 강력히 반발하면서도 대화를 통한 비핵화 의지도 함께 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이 긴장 상황을 한층 끌어올려 역으로 대화와 협상을 이끌어내려 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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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강력 반발…대응 수위 주목
-
- 입력 2006-10-15 21:09:43
<앵커 멘트>
북한은 이번 결의안을 선전포고로 간주하고 강력한 대응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북한의 대응수 전종철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북한은 안보리의 제재 결의안 통과 직후 핵실험은 미국의 압박 때문이라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녹취> 박길연(유엔주재 북한 대사): "북한은 (이번 결의안을) 북한에 대한 선전포고로 간주하고 물리적 대응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이미 북한은 유엔이 제재에 나설 경우 선전포고로 간주할 것이라고 외무성 담화 등을 통해 일관되게 경고해 왔습니다.
이에따라 북한의 대응 수위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현재로선 2차 핵실험 가능성이 우선 거론됩니다.
지난 7월 실패한 대포동 미사일의 재발사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녹취> 류길재(북한 대학원 교수): "제 2,제 3의 핵실험을 한다든지 미사일을 쏜다든지 이걸 갖고 미국의 양자협상을 끌어내는 것은 어찌보면 쉽지 않은 일이라고 봅니다."
나아가 결의안에 따라 북한 선박에 대한 해상검색이 실제로 이뤄질 경우 해상이나 비무장 지대에서의 국지적 충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안보리 결의이후 아직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북한의 박길연 대사는 오늘 안보리에서 강력히 반발하면서도 대화를 통한 비핵화 의지도 함께 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이 긴장 상황을 한층 끌어올려 역으로 대화와 협상을 이끌어내려 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입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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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철 기자 jc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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