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스포츠 선정 ‘해외 10대 뉴스’

입력 2006.12.31 (22:07) 수정 2006.12.3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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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는 국내 뿐만아니라 지구촌 스포츠팬들을 열광시킨 화제거리와 스타들이 많았습니다.

해외스포츠 10대 뉴스는 김도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1. 2006 독일 월드컵, 이탈리아 우승

이탈리아가 통산 네 번째 월드컵 우승컵을 품에 안았습니다.

이탈리아는 프랑스와의 120분 연장 혈투를 1대 1로 마친 뒤 승부차기를 5대 3으로 마무리해, 환희에 젖었습니다.

2. ‘박치기 사건’ 지단 은퇴

마테라치와의 설전 끝에 난데없는 박치기 사건을 일으켜 화제를 모았던 지단.

화려했던 중원의 사령관은 월드컵 결승전을 끝으로 무대 뒤편으로 사라졌습니다.

3. 아가시, 이언 소프 등 스타들도 은퇴

지단에 이어, 테니스의 아가시 호주의 수영 황제 이언 소프 F1의 슈마허등이 환호와 명성을 가슴에 묻은 채 은퇴했습니다.

4. 타이거 우즈 ‘천하통일’

타이거 우즈는 천하통일을 이뤄냈습니다.

아버지의 죽음을 딛고 일어선 우즈는 메이저 2승을 포함해 6연속 우승으로 최고의 명성을 쌓아갔습니다.

5. 로저 페더러, ‘테니스 황제 등극’

로저 페더러는 테니스계의 불멸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3개의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며 9개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페더러는 160주 연속 세계 랭킹 1위라는 신기록 달성도 눈앞에 뒀습니다.

6. 하인스 워드, 슈퍼볼 MVP 등극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는 슈퍼볼 MVP로 우뚝 서며, 또 하나의 인간 승리의 감동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하인스 워드: "어머니는 저의 전부입니다. 고향에서 어머니 앞에서 우승할 수 있어 너무나
기쁩니다."

7. 북한 축구, 세계로 약진

북한은 세계 청소년 축구대회에서 여자팀이 우승을 한 데 이어 남자 청소년팀도 일본을 꺾고 30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올라 축구 강국으로 도약했습니다.

8. 첼시 2년 연속 우승·9. 세인트루이스, 월드시리즈 우승

프리미어리그 2년 연속우승을 차지한 첼시와 24년 만에 월드시리즈 챔피언에 오른 세인트루이스는 활짝 웃었습니다.

10. ‘인간탄환’ 게이틀린, 약물 양성 반응
그러나, 카타르 세계선수권에서 9초 77의 100미터 세계 타이기록을 세웠던 게이틀린은 금지 약물 복용으로 선수 자격마저 박탈당했습니다.

저무는 한 해를 뒤로 영욕이 가득했던 무대는 새로운 스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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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스포츠 선정 ‘해외 10대 뉴스’
    • 입력 2006-12-31 21:45:10
    • 수정2006-12-31 22:21:02
    뉴스 9
<앵커 멘트> 올해는 국내 뿐만아니라 지구촌 스포츠팬들을 열광시킨 화제거리와 스타들이 많았습니다. 해외스포츠 10대 뉴스는 김도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1. 2006 독일 월드컵, 이탈리아 우승 이탈리아가 통산 네 번째 월드컵 우승컵을 품에 안았습니다. 이탈리아는 프랑스와의 120분 연장 혈투를 1대 1로 마친 뒤 승부차기를 5대 3으로 마무리해, 환희에 젖었습니다. 2. ‘박치기 사건’ 지단 은퇴 마테라치와의 설전 끝에 난데없는 박치기 사건을 일으켜 화제를 모았던 지단. 화려했던 중원의 사령관은 월드컵 결승전을 끝으로 무대 뒤편으로 사라졌습니다. 3. 아가시, 이언 소프 등 스타들도 은퇴 지단에 이어, 테니스의 아가시 호주의 수영 황제 이언 소프 F1의 슈마허등이 환호와 명성을 가슴에 묻은 채 은퇴했습니다. 4. 타이거 우즈 ‘천하통일’ 타이거 우즈는 천하통일을 이뤄냈습니다. 아버지의 죽음을 딛고 일어선 우즈는 메이저 2승을 포함해 6연속 우승으로 최고의 명성을 쌓아갔습니다. 5. 로저 페더러, ‘테니스 황제 등극’ 로저 페더러는 테니스계의 불멸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3개의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며 9개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페더러는 160주 연속 세계 랭킹 1위라는 신기록 달성도 눈앞에 뒀습니다. 6. 하인스 워드, 슈퍼볼 MVP 등극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는 슈퍼볼 MVP로 우뚝 서며, 또 하나의 인간 승리의 감동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하인스 워드: "어머니는 저의 전부입니다. 고향에서 어머니 앞에서 우승할 수 있어 너무나 기쁩니다." 7. 북한 축구, 세계로 약진 북한은 세계 청소년 축구대회에서 여자팀이 우승을 한 데 이어 남자 청소년팀도 일본을 꺾고 30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올라 축구 강국으로 도약했습니다. 8. 첼시 2년 연속 우승·9. 세인트루이스, 월드시리즈 우승 프리미어리그 2년 연속우승을 차지한 첼시와 24년 만에 월드시리즈 챔피언에 오른 세인트루이스는 활짝 웃었습니다. 10. ‘인간탄환’ 게이틀린, 약물 양성 반응 그러나, 카타르 세계선수권에서 9초 77의 100미터 세계 타이기록을 세웠던 게이틀린은 금지 약물 복용으로 선수 자격마저 박탈당했습니다. 저무는 한 해를 뒤로 영욕이 가득했던 무대는 새로운 스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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