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마카오 방코 델타 아시아의 북한 동결 자금 문제가 2천5백만 달러 전액을 북한에 돌려주는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북한은 이 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서 사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베이징 정인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8개월 동안 끌어왔던 BDA의 북한 동결 자금 문제는 결국 북한의 요구대로 해결됐습니다.
미국은 오늘 성명을 통해 2천5백만 달러 전액을 북한에 돌려주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녹취>크리스토퍼 힐(미 국무부 차관보): "미국은 (BDA의) 동결 자금 전액을 가급적 빨리 돌려주는데 북한측과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돈은 BDA에서 베이징의 중국 은행에 개설된 조선 무역 은행 계좌로 이체된 후 북한 정부가 찾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이 돈을 북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만 사용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녹취>글레이저(미 재무부 부차관보): "북한은 동결 해제된 자금 전액을 6자 회담 틀 내에서 북한 주민의 인권과 교육을 포함한 삶의 질 향상에 사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지난 17일 베이징 도착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은 베이징에도 봄기운이 찾아왔다며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그러면서도 BDA가 전면 해제돼야 핵활동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혀 돈이 이체된 것을 확인한 후 초기조치에 들어갈 뜻을 내비쳤습니다.
BDA 문제가 우려곡절 끝에 결국 북미 모두가 합의하는 형식으로 해결됨으로써 6자 회담은 물론 북미 수교 협상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마카오 방코 델타 아시아의 북한 동결 자금 문제가 2천5백만 달러 전액을 북한에 돌려주는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북한은 이 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서 사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베이징 정인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8개월 동안 끌어왔던 BDA의 북한 동결 자금 문제는 결국 북한의 요구대로 해결됐습니다.
미국은 오늘 성명을 통해 2천5백만 달러 전액을 북한에 돌려주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녹취>크리스토퍼 힐(미 국무부 차관보): "미국은 (BDA의) 동결 자금 전액을 가급적 빨리 돌려주는데 북한측과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돈은 BDA에서 베이징의 중국 은행에 개설된 조선 무역 은행 계좌로 이체된 후 북한 정부가 찾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이 돈을 북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만 사용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녹취>글레이저(미 재무부 부차관보): "북한은 동결 해제된 자금 전액을 6자 회담 틀 내에서 북한 주민의 인권과 교육을 포함한 삶의 질 향상에 사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지난 17일 베이징 도착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은 베이징에도 봄기운이 찾아왔다며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그러면서도 BDA가 전면 해제돼야 핵활동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혀 돈이 이체된 것을 확인한 후 초기조치에 들어갈 뜻을 내비쳤습니다.
BDA 문제가 우려곡절 끝에 결국 북미 모두가 합의하는 형식으로 해결됨으로써 6자 회담은 물론 북미 수교 협상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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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BDA 동결 자금 北에 전액 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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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3-19 21:03:35

<앵커 멘트>
마카오 방코 델타 아시아의 북한 동결 자금 문제가 2천5백만 달러 전액을 북한에 돌려주는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북한은 이 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서 사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베이징 정인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8개월 동안 끌어왔던 BDA의 북한 동결 자금 문제는 결국 북한의 요구대로 해결됐습니다.
미국은 오늘 성명을 통해 2천5백만 달러 전액을 북한에 돌려주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녹취>크리스토퍼 힐(미 국무부 차관보): "미국은 (BDA의) 동결 자금 전액을 가급적 빨리 돌려주는데 북한측과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돈은 BDA에서 베이징의 중국 은행에 개설된 조선 무역 은행 계좌로 이체된 후 북한 정부가 찾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이 돈을 북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만 사용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녹취>글레이저(미 재무부 부차관보): "북한은 동결 해제된 자금 전액을 6자 회담 틀 내에서 북한 주민의 인권과 교육을 포함한 삶의 질 향상에 사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지난 17일 베이징 도착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은 베이징에도 봄기운이 찾아왔다며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그러면서도 BDA가 전면 해제돼야 핵활동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혀 돈이 이체된 것을 확인한 후 초기조치에 들어갈 뜻을 내비쳤습니다.
BDA 문제가 우려곡절 끝에 결국 북미 모두가 합의하는 형식으로 해결됨으로써 6자 회담은 물론 북미 수교 협상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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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성 기자 chung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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