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6자회담이 오는 18일쯤 중국 베이징에서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박찬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6자 회담 의장국인 중국이 차기 회담을 오는 18일 개최할 것을 참가국들에게 통보했습니다.
<인터뷰> 친강(중국 외교부 대변인): "6자 수석대표회의가 이달 중순에 개최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참가국 합의가 필요합니다."
회담방식은 전체 대표단 회의가 아닌 수석대표 회담이고 일정은 이틀이나 사흘 정도입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우선 2.13 합의에 따른 초기 조치 이행상황, 특히 영변 핵시설 가동 중단의 평가가 1차 목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가국들은 또 BDA 문제로 넉달 가까이 허비한 만큼 향후 일정을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한 방안도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오는 14일쯤 우리가 북한에 제공하는 중유 5만 톤 가운데 1차분이 선봉항에 도착하고 그에 맞춰 북한은 영변 핵시설 가동을 중단할 예정입니다.
국제원자력기구도 오는 14일이나 17일쯤 사찰단을 북한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사찰단은 보름 정도 머물면서 핵시설 상태를 조사한 뒤 감시카메라 설치와 함께 원자로 봉인작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한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회담에 앞서 이번 주말 일본에 이어 한국을 방문해 회담 의제 등을 조율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
6자회담이 오는 18일쯤 중국 베이징에서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박찬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6자 회담 의장국인 중국이 차기 회담을 오는 18일 개최할 것을 참가국들에게 통보했습니다.
<인터뷰> 친강(중국 외교부 대변인): "6자 수석대표회의가 이달 중순에 개최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참가국 합의가 필요합니다."
회담방식은 전체 대표단 회의가 아닌 수석대표 회담이고 일정은 이틀이나 사흘 정도입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우선 2.13 합의에 따른 초기 조치 이행상황, 특히 영변 핵시설 가동 중단의 평가가 1차 목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가국들은 또 BDA 문제로 넉달 가까이 허비한 만큼 향후 일정을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한 방안도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오는 14일쯤 우리가 북한에 제공하는 중유 5만 톤 가운데 1차분이 선봉항에 도착하고 그에 맞춰 북한은 영변 핵시설 가동을 중단할 예정입니다.
국제원자력기구도 오는 14일이나 17일쯤 사찰단을 북한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사찰단은 보름 정도 머물면서 핵시설 상태를 조사한 뒤 감시카메라 설치와 함께 원자로 봉인작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한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회담에 앞서 이번 주말 일본에 이어 한국을 방문해 회담 의제 등을 조율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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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6자회담 18일 개최”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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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7-10 21:07:58

<앵커 멘트>
6자회담이 오는 18일쯤 중국 베이징에서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박찬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6자 회담 의장국인 중국이 차기 회담을 오는 18일 개최할 것을 참가국들에게 통보했습니다.
<인터뷰> 친강(중국 외교부 대변인): "6자 수석대표회의가 이달 중순에 개최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참가국 합의가 필요합니다."
회담방식은 전체 대표단 회의가 아닌 수석대표 회담이고 일정은 이틀이나 사흘 정도입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우선 2.13 합의에 따른 초기 조치 이행상황, 특히 영변 핵시설 가동 중단의 평가가 1차 목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가국들은 또 BDA 문제로 넉달 가까이 허비한 만큼 향후 일정을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한 방안도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오는 14일쯤 우리가 북한에 제공하는 중유 5만 톤 가운데 1차분이 선봉항에 도착하고 그에 맞춰 북한은 영변 핵시설 가동을 중단할 예정입니다.
국제원자력기구도 오는 14일이나 17일쯤 사찰단을 북한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사찰단은 보름 정도 머물면서 핵시설 상태를 조사한 뒤 감시카메라 설치와 함께 원자로 봉인작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한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회담에 앞서 이번 주말 일본에 이어 한국을 방문해 회담 의제 등을 조율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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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기자 cw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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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6자회담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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