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면 머리가 좋아진다”

입력 2008.01.1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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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스포츠활동에 매우 관심이 높다고 합니다.

운동능력이 뛰어날수록 학업성취도가 높다는 믿음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인데 교육열이 세계적으로 높은 우리나라 학부모들도 눈여겨봐야 할 대목입니다.

김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미국에서 가장 교육열이 높은 글렌데일, 이곳에서 체육은 초등학교부터 필수과목인 동시에 가장 인기 높은 수업입니다.

<인터뷰>패리스(10살) : "활기가 넘치고, TV보다 재미있다."

대부분의 부모들도 자녀들과 주말리그에 참가하는 등 스포츠활동을 적극권장합니다.

<인터뷰>투모로우 골드파이너 : "아이들의 일상이 다르다."

자녀들이 더욱 활기차지고 학업 성적까지 향상되기 때문입니다.

일리노이대학에서 초등학생 259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운동능력이 뛰어난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훨씬 높게 나타냈습니다.

<인터뷰>찰스 힐먼(박사) : "스포츠를 잘하는 아이들이 성적이 훨씬 높았고 비만인 아이들은 성취도가 낮았다."

비슷한 결과발표가 이어지면서, 최대 일주일에 1시간까지 체육수업이 준 우리와 달리 미국은 대부분 매일 1시간씩 필수로 지정해 체육수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꾸준하게 운동할수록 머리가 좋아진다는 결과에 따라 체육 활동을 권장하는 세계 각국과 달리 정규체육시간까지 축소하는 우리의 현실은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샴페인에서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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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하면 머리가 좋아진다”
    • 입력 2008-01-16 21:46:12
    뉴스 9
<앵커 멘트> 미국의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스포츠활동에 매우 관심이 높다고 합니다. 운동능력이 뛰어날수록 학업성취도가 높다는 믿음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인데 교육열이 세계적으로 높은 우리나라 학부모들도 눈여겨봐야 할 대목입니다. 김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미국에서 가장 교육열이 높은 글렌데일, 이곳에서 체육은 초등학교부터 필수과목인 동시에 가장 인기 높은 수업입니다. <인터뷰>패리스(10살) : "활기가 넘치고, TV보다 재미있다." 대부분의 부모들도 자녀들과 주말리그에 참가하는 등 스포츠활동을 적극권장합니다. <인터뷰>투모로우 골드파이너 : "아이들의 일상이 다르다." 자녀들이 더욱 활기차지고 학업 성적까지 향상되기 때문입니다. 일리노이대학에서 초등학생 259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운동능력이 뛰어난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훨씬 높게 나타냈습니다. <인터뷰>찰스 힐먼(박사) : "스포츠를 잘하는 아이들이 성적이 훨씬 높았고 비만인 아이들은 성취도가 낮았다." 비슷한 결과발표가 이어지면서, 최대 일주일에 1시간까지 체육수업이 준 우리와 달리 미국은 대부분 매일 1시간씩 필수로 지정해 체육수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꾸준하게 운동할수록 머리가 좋아진다는 결과에 따라 체육 활동을 권장하는 세계 각국과 달리 정규체육시간까지 축소하는 우리의 현실은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샴페인에서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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