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강제 해고 없다…일자리 펀드 조성”

입력 2015.09.15 (21:08) 수정 2015.09.1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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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 마련이 추진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각계의 고통 분담 차원에서 청년 일자리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고, 노동계가 우려하는 쉬운 해고는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노사정 대타협은 외환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 협약 이후 17년 만에 성사된 사회적 대타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이번 대타협은 사후 조치가 아니라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노동시장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대타협 정신에 따라 고통 분담 차원에서 '청년 일자리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무위원 등 사회 지도층을 중심으로 각계 각층의 참여가 이뤄지기를 청와대는 기대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청년 고용을 위한 재원 마련에 저부터 단초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박 대통령은 월급의 일정액을 기부하는 형태로 펀드의 1호 기부자가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노동계의 고뇌에 찬 결단이 결코 희생 강요나 쉬운 해고 강제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대타협의 상생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노동 개혁 관련 5대 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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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강제 해고 없다…일자리 펀드 조성”
    • 입력 2015-09-15 21:08:55
    • 수정2015-09-15 21: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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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 마련이 추진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각계의 고통 분담 차원에서 청년 일자리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고, 노동계가 우려하는 쉬운 해고는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노사정 대타협은 외환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 협약 이후 17년 만에 성사된 사회적 대타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이번 대타협은 사후 조치가 아니라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노동시장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대타협 정신에 따라 고통 분담 차원에서 '청년 일자리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무위원 등 사회 지도층을 중심으로 각계 각층의 참여가 이뤄지기를 청와대는 기대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청년 고용을 위한 재원 마련에 저부터 단초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박 대통령은 월급의 일정액을 기부하는 형태로 펀드의 1호 기부자가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노동계의 고뇌에 찬 결단이 결코 희생 강요나 쉬운 해고 강제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대타협의 상생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노동 개혁 관련 5대 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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