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에이스’ 권창훈 3골!…8강 조기 확정

입력 2016.01.17 (21:28) 수정 2016.01.1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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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우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3세 이하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올림픽 대표팀의 돌아온 에이스, 권창훈이 해트 트릭을 터트리며 예멘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2연승을 거둔 대표팀은 8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약체 예멘의 밀집 수비는 권창훈의 발끝에서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전반 14분 선제골을 시작으로 정확한 위치 선정에 이은 헤딩슛과, 대포알 같은 오른발 슛으로 연속골을 터트려 전반에만 해트 트릭을 완성했습니다.

후반 들어 류승우에게 절묘한 패스를 건네 도움까지 기록한 권창훈은, 3골 도움 1개로 예멘전 5대 0 대승의 주역이 됐습니다.

<인터뷰> 권창훈(축구대표팀) : "내가 잘했다기보다는 동료들 패스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권창훈은 올림픽 대표로는 1999년 이동국 이후 17년 만에 해트 트릭을 기록했습니다.

부상 후유증을 털고 첫 선발 출전해 신태용호의 에이스로 완벽히 부활했습니다.

대표팀은 1차전 우즈베크전과 달리, 최전방 황희찬과 4명의 2선 공격수들의 유기적인 조직력이 빛났습니다.

상대가 비록 약체이긴했지만 창의적인 돌파와 패스가 돋보였습니다.

<인터뷰> 신태용(대표팀 감독) : "이제 3차전에서는 숨통을 트이며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경기 할 수 있을 것 같다"

2연승으로 8강을 조기 확정한 대표팀은 오는 20일 이라크와 조 1위를 놓고 대결합니다.

지난 대회 챔피언인 이라크는 우즈베키스탄을 3대 2로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려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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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온 에이스’ 권창훈 3골!…8강 조기 확정
    • 입력 2016-01-17 21:31:15
    • 수정2016-01-17 22: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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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우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3세 이하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올림픽 대표팀의 돌아온 에이스, 권창훈이 해트 트릭을 터트리며 예멘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2연승을 거둔 대표팀은 8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약체 예멘의 밀집 수비는 권창훈의 발끝에서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전반 14분 선제골을 시작으로 정확한 위치 선정에 이은 헤딩슛과, 대포알 같은 오른발 슛으로 연속골을 터트려 전반에만 해트 트릭을 완성했습니다.

후반 들어 류승우에게 절묘한 패스를 건네 도움까지 기록한 권창훈은, 3골 도움 1개로 예멘전 5대 0 대승의 주역이 됐습니다.

<인터뷰> 권창훈(축구대표팀) : "내가 잘했다기보다는 동료들 패스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권창훈은 올림픽 대표로는 1999년 이동국 이후 17년 만에 해트 트릭을 기록했습니다.

부상 후유증을 털고 첫 선발 출전해 신태용호의 에이스로 완벽히 부활했습니다.

대표팀은 1차전 우즈베크전과 달리, 최전방 황희찬과 4명의 2선 공격수들의 유기적인 조직력이 빛났습니다.

상대가 비록 약체이긴했지만 창의적인 돌파와 패스가 돋보였습니다.

<인터뷰> 신태용(대표팀 감독) : "이제 3차전에서는 숨통을 트이며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경기 할 수 있을 것 같다"

2연승으로 8강을 조기 확정한 대표팀은 오는 20일 이라크와 조 1위를 놓고 대결합니다.

지난 대회 챔피언인 이라크는 우즈베키스탄을 3대 2로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려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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