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 김세영 vs 쭈타누깐, 2R 팽팽한 접전
입력 2016.08.18 (21:51)
수정 2016.08.1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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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골프에선 첫날 한 타차 접전을 펼친 김세영과 태국의 쭈타누깐이 현재 2라운드를 진행 중인데요.
대회 첫날 단독 1위를 달린 쭈타누깐의 무서운 상승세에도, 김세영은 전혀 주눅들지 않고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포의 장타자 쭈타누깐은 2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해도 248m 거리의 16번 홀 그린 근처까지 날아갑니다.
<녹취> "공포의 2번 아이언입니다. 드라이버 치는 선수보다 더 멀리 보내는 선수니까요."
정교한 어프로치 샷으로 핀 10cm 가까이 붙여 버디를 잡아내는 등 숏게임 실력도 위협적이었습니다.
쭈타누깐과 동반 플레이한 김세영은 거리에 대해선 인정하면서도 자신만의 리듬을 잃지 않았습니다.
<녹취> "들어갑니다. 그렇죠. 잘했습니다."
파4 15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모래 위에서 쳐야 했지만, 그린 위에 공을 올려 파로 막아냈습니다.
김세영은 대회 첫날 버디만 5개를 잡아내는 안정된 플레이로 선두 쭈타누깐을 바짝 추격했습니다.
<인터뷰> 김세영(여자 골프 국가대표) : "그 친구는 워낙 버디를 많이 잡는 플레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제가 잘하는 플레이로 맞서야 할 것 같아요."
<인터뷰> 쭈타누깐(태국 여자골프 국가대표) : "올림픽 첫날이라 흥분됐고요. 내 앞에 누가 있든, 내 뒤에 누가 있든 상관하지 않고 내 경기를 즐기고 싶습니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15번 홀에서 123m를 남겨놓고 친 두 번째 샷이 이글로 연결되자 환호합니다.
조금전 시작된 2라운드에서 쭈타누깐이 첫 홀을 버디로 시작한 가운데 김세영의 버디 퍼팅은 살짝 빗나가면서 2타 차로 벌어졌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여자 골프에선 첫날 한 타차 접전을 펼친 김세영과 태국의 쭈타누깐이 현재 2라운드를 진행 중인데요.
대회 첫날 단독 1위를 달린 쭈타누깐의 무서운 상승세에도, 김세영은 전혀 주눅들지 않고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포의 장타자 쭈타누깐은 2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해도 248m 거리의 16번 홀 그린 근처까지 날아갑니다.
<녹취> "공포의 2번 아이언입니다. 드라이버 치는 선수보다 더 멀리 보내는 선수니까요."
정교한 어프로치 샷으로 핀 10cm 가까이 붙여 버디를 잡아내는 등 숏게임 실력도 위협적이었습니다.
쭈타누깐과 동반 플레이한 김세영은 거리에 대해선 인정하면서도 자신만의 리듬을 잃지 않았습니다.
<녹취> "들어갑니다. 그렇죠. 잘했습니다."
파4 15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모래 위에서 쳐야 했지만, 그린 위에 공을 올려 파로 막아냈습니다.
김세영은 대회 첫날 버디만 5개를 잡아내는 안정된 플레이로 선두 쭈타누깐을 바짝 추격했습니다.
<인터뷰> 김세영(여자 골프 국가대표) : "그 친구는 워낙 버디를 많이 잡는 플레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제가 잘하는 플레이로 맞서야 할 것 같아요."
<인터뷰> 쭈타누깐(태국 여자골프 국가대표) : "올림픽 첫날이라 흥분됐고요. 내 앞에 누가 있든, 내 뒤에 누가 있든 상관하지 않고 내 경기를 즐기고 싶습니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15번 홀에서 123m를 남겨놓고 친 두 번째 샷이 이글로 연결되자 환호합니다.
조금전 시작된 2라운드에서 쭈타누깐이 첫 홀을 버디로 시작한 가운데 김세영의 버디 퍼팅은 살짝 빗나가면서 2타 차로 벌어졌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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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 후보’ 김세영 vs 쭈타누깐, 2R 팽팽한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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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18 21:56:02
- 수정2016-08-18 22:29:58
<앵커 멘트>
여자 골프에선 첫날 한 타차 접전을 펼친 김세영과 태국의 쭈타누깐이 현재 2라운드를 진행 중인데요.
대회 첫날 단독 1위를 달린 쭈타누깐의 무서운 상승세에도, 김세영은 전혀 주눅들지 않고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포의 장타자 쭈타누깐은 2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해도 248m 거리의 16번 홀 그린 근처까지 날아갑니다.
<녹취> "공포의 2번 아이언입니다. 드라이버 치는 선수보다 더 멀리 보내는 선수니까요."
정교한 어프로치 샷으로 핀 10cm 가까이 붙여 버디를 잡아내는 등 숏게임 실력도 위협적이었습니다.
쭈타누깐과 동반 플레이한 김세영은 거리에 대해선 인정하면서도 자신만의 리듬을 잃지 않았습니다.
<녹취> "들어갑니다. 그렇죠. 잘했습니다."
파4 15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모래 위에서 쳐야 했지만, 그린 위에 공을 올려 파로 막아냈습니다.
김세영은 대회 첫날 버디만 5개를 잡아내는 안정된 플레이로 선두 쭈타누깐을 바짝 추격했습니다.
<인터뷰> 김세영(여자 골프 국가대표) : "그 친구는 워낙 버디를 많이 잡는 플레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제가 잘하는 플레이로 맞서야 할 것 같아요."
<인터뷰> 쭈타누깐(태국 여자골프 국가대표) : "올림픽 첫날이라 흥분됐고요. 내 앞에 누가 있든, 내 뒤에 누가 있든 상관하지 않고 내 경기를 즐기고 싶습니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15번 홀에서 123m를 남겨놓고 친 두 번째 샷이 이글로 연결되자 환호합니다.
조금전 시작된 2라운드에서 쭈타누깐이 첫 홀을 버디로 시작한 가운데 김세영의 버디 퍼팅은 살짝 빗나가면서 2타 차로 벌어졌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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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성 기자 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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