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혹 핵심 물증’ 태블릿 PC는 누가 사용?
입력 2016.10.31 (21:21)
수정 2016.10.3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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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쟁점은, 무엇보다 비선 실세의 국정개입 의혹입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결정적인 물증이 바로 연설문이 담긴 태블릿 PC인데요,
이 PC가 누구의 것이고 문서는 어떻게 전달받은 것인지 검찰 수사결과가 주목됩니다.
김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2년 문제의 태블릿 PC를 개통한 청와대 김한수 행정관.
검찰 조사에서 그는 이 PC를 대선 캠프 4인방 중 한 명이었던 고 이춘상 보좌관에게 넘겨줬다고 진술했습니다.
따라서, 검찰은 고 이춘상 보좌관과 한 팀이던 정호성 전 비서관 등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이 청와대에서 이 PC를 사용하다, 최순실 씨 측에게 넘어갔을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김한수 행정관과 정 전 비서관 등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주력한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현재 검찰은 태블릿PC에 대한 과학적 분석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이에 앞서 이 PC를 건내받았던 검찰은 최 씨의 사진이 나오는 등 최 씨가 사용한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검찰은 한때 이 태블릿 PC의 사용자로 지목됐던 고영태 씨에게도 사용 여부를 따져 물었지만, 고 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또 최순실 씨가 해당 태블릿 PC를 사용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고영태(최순실 최측근) : "(태블릿 PC 본인 거 아닙니까?) 아닙니다. (최순실씨가 태블릿 PC 사용하는 것 보신 적 있으세요?) 그건 못 봤습니다."
검찰은 첨단범죄수사부 인력을 추가 투입해. 태블릿 PC 속 자료의 전달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쟁점은, 무엇보다 비선 실세의 국정개입 의혹입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결정적인 물증이 바로 연설문이 담긴 태블릿 PC인데요,
이 PC가 누구의 것이고 문서는 어떻게 전달받은 것인지 검찰 수사결과가 주목됩니다.
김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2년 문제의 태블릿 PC를 개통한 청와대 김한수 행정관.
검찰 조사에서 그는 이 PC를 대선 캠프 4인방 중 한 명이었던 고 이춘상 보좌관에게 넘겨줬다고 진술했습니다.
따라서, 검찰은 고 이춘상 보좌관과 한 팀이던 정호성 전 비서관 등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이 청와대에서 이 PC를 사용하다, 최순실 씨 측에게 넘어갔을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김한수 행정관과 정 전 비서관 등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주력한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현재 검찰은 태블릿PC에 대한 과학적 분석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이에 앞서 이 PC를 건내받았던 검찰은 최 씨의 사진이 나오는 등 최 씨가 사용한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검찰은 한때 이 태블릿 PC의 사용자로 지목됐던 고영태 씨에게도 사용 여부를 따져 물었지만, 고 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또 최순실 씨가 해당 태블릿 PC를 사용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고영태(최순실 최측근) : "(태블릿 PC 본인 거 아닙니까?) 아닙니다. (최순실씨가 태블릿 PC 사용하는 것 보신 적 있으세요?) 그건 못 봤습니다."
검찰은 첨단범죄수사부 인력을 추가 투입해. 태블릿 PC 속 자료의 전달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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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혹 핵심 물증’ 태블릿 PC는 누가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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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31 21:22:20
- 수정2016-10-31 22:29:34
<앵커 멘트>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쟁점은, 무엇보다 비선 실세의 국정개입 의혹입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결정적인 물증이 바로 연설문이 담긴 태블릿 PC인데요,
이 PC가 누구의 것이고 문서는 어떻게 전달받은 것인지 검찰 수사결과가 주목됩니다.
김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2년 문제의 태블릿 PC를 개통한 청와대 김한수 행정관.
검찰 조사에서 그는 이 PC를 대선 캠프 4인방 중 한 명이었던 고 이춘상 보좌관에게 넘겨줬다고 진술했습니다.
따라서, 검찰은 고 이춘상 보좌관과 한 팀이던 정호성 전 비서관 등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이 청와대에서 이 PC를 사용하다, 최순실 씨 측에게 넘어갔을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김한수 행정관과 정 전 비서관 등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주력한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현재 검찰은 태블릿PC에 대한 과학적 분석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이에 앞서 이 PC를 건내받았던 검찰은 최 씨의 사진이 나오는 등 최 씨가 사용한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검찰은 한때 이 태블릿 PC의 사용자로 지목됐던 고영태 씨에게도 사용 여부를 따져 물었지만, 고 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또 최순실 씨가 해당 태블릿 PC를 사용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고영태(최순실 최측근) : "(태블릿 PC 본인 거 아닙니까?) 아닙니다. (최순실씨가 태블릿 PC 사용하는 것 보신 적 있으세요?) 그건 못 봤습니다."
검찰은 첨단범죄수사부 인력을 추가 투입해. 태블릿 PC 속 자료의 전달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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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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