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가 뛴다

입력 2005.11.09 (22:1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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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산 APEC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남모르게 구슬땀을 흘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1,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박선자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정상 회의장인 해운대 벡스코에서 외국 장관을 태운 차량이 숙소인 호텔로 이동합니다.

APEC때 수송을 맡은 자원봉사자들의 실제와 같은 훈련입니다.

이들은 21개국 정상들을 포함해 외국 장·차관 등 요인들을 공항에서 회의장, 숙소까지 한치 오차없이 수송하라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인터뷰> 황태성(자원봉사자) : "어깨는 좀 무겁지만 외국분들 업무에 차질 없도록 안전운전에 최선 다해야죠."

회의장 주변 주차관리와 수천명의 국내외 취재진 등이 이용할 셔틀 버스 운행 담당 봉사자들도 실전 교육에 여념 없습니다.

<녹취> "셔틀 안에 탄 뒤에 방향이나 들르는 장소 꼭 말해드려야죠? (네, 그렇죠.)"

잇따른 경제·외교 회의에 참석하는 외국 대표단들을 도울 연락관들과 통역 봉사자들에게 회의일정 파악은 기본입니다.

APEC 종합상황실에선 자원봉사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점들을 자세하게 설명해줍니다.

<녹취> "2부제 시행은 부산시에 등록된 10인승 이하 승용차 대상이구요."

4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APEC 자원봉사자 천여 명은 숙박과 교통 안내 등 5개 분야에서 활동합니다.

APEC 자원봉사자는 오는 12일부터 현장에 투입됩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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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원봉사자가 뛴다
    • 입력 2005-11-09 21:29:2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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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산 APEC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남모르게 구슬땀을 흘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1,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박선자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정상 회의장인 해운대 벡스코에서 외국 장관을 태운 차량이 숙소인 호텔로 이동합니다. APEC때 수송을 맡은 자원봉사자들의 실제와 같은 훈련입니다. 이들은 21개국 정상들을 포함해 외국 장·차관 등 요인들을 공항에서 회의장, 숙소까지 한치 오차없이 수송하라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인터뷰> 황태성(자원봉사자) : "어깨는 좀 무겁지만 외국분들 업무에 차질 없도록 안전운전에 최선 다해야죠." 회의장 주변 주차관리와 수천명의 국내외 취재진 등이 이용할 셔틀 버스 운행 담당 봉사자들도 실전 교육에 여념 없습니다. <녹취> "셔틀 안에 탄 뒤에 방향이나 들르는 장소 꼭 말해드려야죠? (네, 그렇죠.)" 잇따른 경제·외교 회의에 참석하는 외국 대표단들을 도울 연락관들과 통역 봉사자들에게 회의일정 파악은 기본입니다. APEC 종합상황실에선 자원봉사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점들을 자세하게 설명해줍니다. <녹취> "2부제 시행은 부산시에 등록된 10인승 이하 승용차 대상이구요." 4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APEC 자원봉사자 천여 명은 숙박과 교통 안내 등 5개 분야에서 활동합니다. APEC 자원봉사자는 오는 12일부터 현장에 투입됩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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