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대책]노 대통령 “현 상황 장기화”
입력 2006.10.11 (22:15)
수정 2006.10.1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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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은 대북정책 기조의 변화 가능성과 관련해 현 상황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이 안보위협을 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도엽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남북 경협 관련 인사들을 만난 자리, 노무현 대통령은 대북 정책 기조 변화와 관련해 "정부가 어떤 조치를 취하든 결정은 오래 걸릴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어느 쪽으로 가도, 하루 이틀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한달 두달 내에 결정될 문제가 아니라, 장기화 될 것 같다."
그러면서, "조치가 어느 쪽이냐에 따라, 중간 과정에 상황이 안정될 수도 있고 또는 긴장이 높아질 수도 있기 때문에 우리의 입장, 판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국제사회에서 한국도 발언할 일이 있다. 조율 시 의사가 반영되어야 하고, 해석과 적용에 있어서 한국 입장이 중요"
유엔 협의 과정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의 자율적 영역을 최대한 넓혀보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 자리에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금강산 관광객이 1명만 있더라도 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고, 참석자 대부분도 대북 사업이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을 만난 자리에서는 북한이 안보위협을 과장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알고 이 위협을 과장하는 것인지, 실제 몰라서 위협이 있다고 믿는지는 모르지만, 대단히 과장돼있다."
노 대통령은 제재와 대화 2가지 수단이 유효한데, 적절히 배합해야 하고 궁극적으로는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대북정책 기조의 변화 가능성과 관련해 현 상황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이 안보위협을 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도엽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남북 경협 관련 인사들을 만난 자리, 노무현 대통령은 대북 정책 기조 변화와 관련해 "정부가 어떤 조치를 취하든 결정은 오래 걸릴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어느 쪽으로 가도, 하루 이틀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한달 두달 내에 결정될 문제가 아니라, 장기화 될 것 같다."
그러면서, "조치가 어느 쪽이냐에 따라, 중간 과정에 상황이 안정될 수도 있고 또는 긴장이 높아질 수도 있기 때문에 우리의 입장, 판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국제사회에서 한국도 발언할 일이 있다. 조율 시 의사가 반영되어야 하고, 해석과 적용에 있어서 한국 입장이 중요"
유엔 협의 과정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의 자율적 영역을 최대한 넓혀보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 자리에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금강산 관광객이 1명만 있더라도 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고, 참석자 대부분도 대북 사업이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을 만난 자리에서는 북한이 안보위협을 과장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알고 이 위협을 과장하는 것인지, 실제 몰라서 위협이 있다고 믿는지는 모르지만, 대단히 과장돼있다."
노 대통령은 제재와 대화 2가지 수단이 유효한데, 적절히 배합해야 하고 궁극적으로는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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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대책]노 대통령 “현 상황 장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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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0-11 21:04:03
- 수정2006-10-11 23:07:10
<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은 대북정책 기조의 변화 가능성과 관련해 현 상황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이 안보위협을 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도엽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남북 경협 관련 인사들을 만난 자리, 노무현 대통령은 대북 정책 기조 변화와 관련해 "정부가 어떤 조치를 취하든 결정은 오래 걸릴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어느 쪽으로 가도, 하루 이틀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한달 두달 내에 결정될 문제가 아니라, 장기화 될 것 같다."
그러면서, "조치가 어느 쪽이냐에 따라, 중간 과정에 상황이 안정될 수도 있고 또는 긴장이 높아질 수도 있기 때문에 우리의 입장, 판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국제사회에서 한국도 발언할 일이 있다. 조율 시 의사가 반영되어야 하고, 해석과 적용에 있어서 한국 입장이 중요"
유엔 협의 과정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의 자율적 영역을 최대한 넓혀보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 자리에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금강산 관광객이 1명만 있더라도 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고, 참석자 대부분도 대북 사업이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을 만난 자리에서는 북한이 안보위협을 과장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알고 이 위협을 과장하는 것인지, 실제 몰라서 위협이 있다고 믿는지는 모르지만, 대단히 과장돼있다."
노 대통령은 제재와 대화 2가지 수단이 유효한데, 적절히 배합해야 하고 궁극적으로는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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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yop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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