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뿐만 아니라 핵실험으로 북한에 대한 인식이 나빠지고 불안감이 증폭되면서 남북 경협 사업 전반에도 차질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범기영 기잡니다.
<리포트>
남북 경협 사업의 상징인 개성공단 입주 업체들은 요즘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북한 핵실험으로 개성공단 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눈길이 곱지 않은데다 해외 수요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개성산 제품이라는 이유로 이미 수출이 끊어진 업체도 있고 개성 제품은 수입할 수 없다는 해외 거래처의 요구에 고민하고 있는 업체도 있습니다.
<녹취> 개성공단 입주 업체 대표 : "미국에 있는 큰 거래선 중 하나가 조심스럽게 상황이 이러니까 북측에 있는 제품 라인을 일부 올려서 인천에서 (생산했으면 한다고 했다)"
남북 합작 사업으로 추진되던 북한 정촌 흑연 광산 개발 사업에도 제동이 걸렸습니다.
광업진흥공사는 당초 내일 기술진을 북으로 보내 전력 설비를 시험 가동하는 등 채굴 준비를 마칠 계획이었지만 북한의 핵실험으로 방북을 포기했습니다.
이 달 안에 채굴을 시작해 매년 흑연 1800톤을 들여올 계획이었지만 이제는 사업이 언제 시작될지 기약이 없는 상태입니다.
어제부터 예약 취소가 줄을 이었던 금강산 관광의 경우 오늘은 관광객의 절반 가까이가 예약을 취소했습니다.
남북 경협 사업 전반이 북한의 핵실험이라는 암초를 만나 좌초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뿐만 아니라 핵실험으로 북한에 대한 인식이 나빠지고 불안감이 증폭되면서 남북 경협 사업 전반에도 차질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범기영 기잡니다.
<리포트>
남북 경협 사업의 상징인 개성공단 입주 업체들은 요즘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북한 핵실험으로 개성공단 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눈길이 곱지 않은데다 해외 수요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개성산 제품이라는 이유로 이미 수출이 끊어진 업체도 있고 개성 제품은 수입할 수 없다는 해외 거래처의 요구에 고민하고 있는 업체도 있습니다.
<녹취> 개성공단 입주 업체 대표 : "미국에 있는 큰 거래선 중 하나가 조심스럽게 상황이 이러니까 북측에 있는 제품 라인을 일부 올려서 인천에서 (생산했으면 한다고 했다)"
남북 합작 사업으로 추진되던 북한 정촌 흑연 광산 개발 사업에도 제동이 걸렸습니다.
광업진흥공사는 당초 내일 기술진을 북으로 보내 전력 설비를 시험 가동하는 등 채굴 준비를 마칠 계획이었지만 북한의 핵실험으로 방북을 포기했습니다.
이 달 안에 채굴을 시작해 매년 흑연 1800톤을 들여올 계획이었지만 이제는 사업이 언제 시작될지 기약이 없는 상태입니다.
어제부터 예약 취소가 줄을 이었던 금강산 관광의 경우 오늘은 관광객의 절반 가까이가 예약을 취소했습니다.
남북 경협 사업 전반이 북한의 핵실험이라는 암초를 만나 좌초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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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계] 경협 차질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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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0-11 21:07:39
<앵커 멘트>
뿐만 아니라 핵실험으로 북한에 대한 인식이 나빠지고 불안감이 증폭되면서 남북 경협 사업 전반에도 차질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범기영 기잡니다.
<리포트>
남북 경협 사업의 상징인 개성공단 입주 업체들은 요즘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북한 핵실험으로 개성공단 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눈길이 곱지 않은데다 해외 수요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개성산 제품이라는 이유로 이미 수출이 끊어진 업체도 있고 개성 제품은 수입할 수 없다는 해외 거래처의 요구에 고민하고 있는 업체도 있습니다.
<녹취> 개성공단 입주 업체 대표 : "미국에 있는 큰 거래선 중 하나가 조심스럽게 상황이 이러니까 북측에 있는 제품 라인을 일부 올려서 인천에서 (생산했으면 한다고 했다)"
남북 합작 사업으로 추진되던 북한 정촌 흑연 광산 개발 사업에도 제동이 걸렸습니다.
광업진흥공사는 당초 내일 기술진을 북으로 보내 전력 설비를 시험 가동하는 등 채굴 준비를 마칠 계획이었지만 북한의 핵실험으로 방북을 포기했습니다.
이 달 안에 채굴을 시작해 매년 흑연 1800톤을 들여올 계획이었지만 이제는 사업이 언제 시작될지 기약이 없는 상태입니다.
어제부터 예약 취소가 줄을 이었던 금강산 관광의 경우 오늘은 관광객의 절반 가까이가 예약을 취소했습니다.
남북 경협 사업 전반이 북한의 핵실험이라는 암초를 만나 좌초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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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기영 기자 bum7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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