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비무장지대와 판문점도 분위기가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북한군 유해송환을 위한 접촉도 있었습니다.
김학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근엄한 표정속에 입을 굳게 다문채 대치하고 있는 판문점 남북 병사들사이에선 정적이 흐릅니다.
핵실험 여파로 경색된 남북관계를 보여주듯 판문점은 긴장된 분위깁니다.
<인터뷰>드바로나 (유엔사 소속 미군 소령): "북한이 핵실험을 한 이후 북한군 병사들이 평소보다 더 당당하고 자신감있게 걸어 다니는 것 같습니다."
긴장 분위기를 깨고 북한군과 유엔사 장교간의 갑작스런 접촉도 이뤄졌습니다.
지난 7월 수해로 떠내려온 북한군 병사의 유해를 돌려주겠다는 유엔사의 제의에 북한이 응한 것입니다.
<인터뷰>딕남 (유엔사 소속 미군 소령): "(북한 병사 유해 송환를 위해 만나자는 유엔군의 제의에) 북측이 답변이 와 만나서 절차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추후 다시 만나서 송환절차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도라산 전망대 부근의 비무장 지대도 특유의 긴장분위기가 여전합니다.
그럼에도 핵실험으로 더 높아진 관심 때문인지 관광객은 평소보다 오히려 많았습니다.
<인터뷰>왕이유 (중국 관광객): "북한이 핵실험을 했다고는 하는데 (이곳에서바라본 북한의 모습은) 전혀 그런 분위기를 느낄수 없이 조용하고 평화로운 것 같습니다."
한반도의 긴장과 특수 사정에 대한 외국 언론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져 비무장 지대와 판문점에 대한 취재 발길은 더욱 분주해지고있습니다.
KBS뉴스 김학재입니다.
비무장지대와 판문점도 분위기가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북한군 유해송환을 위한 접촉도 있었습니다.
김학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근엄한 표정속에 입을 굳게 다문채 대치하고 있는 판문점 남북 병사들사이에선 정적이 흐릅니다.
핵실험 여파로 경색된 남북관계를 보여주듯 판문점은 긴장된 분위깁니다.
<인터뷰>드바로나 (유엔사 소속 미군 소령): "북한이 핵실험을 한 이후 북한군 병사들이 평소보다 더 당당하고 자신감있게 걸어 다니는 것 같습니다."
긴장 분위기를 깨고 북한군과 유엔사 장교간의 갑작스런 접촉도 이뤄졌습니다.
지난 7월 수해로 떠내려온 북한군 병사의 유해를 돌려주겠다는 유엔사의 제의에 북한이 응한 것입니다.
<인터뷰>딕남 (유엔사 소속 미군 소령): "(북한 병사 유해 송환를 위해 만나자는 유엔군의 제의에) 북측이 답변이 와 만나서 절차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추후 다시 만나서 송환절차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도라산 전망대 부근의 비무장 지대도 특유의 긴장분위기가 여전합니다.
그럼에도 핵실험으로 더 높아진 관심 때문인지 관광객은 평소보다 오히려 많았습니다.
<인터뷰>왕이유 (중국 관광객): "북한이 핵실험을 했다고는 하는데 (이곳에서바라본 북한의 모습은) 전혀 그런 분위기를 느낄수 없이 조용하고 평화로운 것 같습니다."
한반도의 긴장과 특수 사정에 대한 외국 언론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져 비무장 지대와 판문점에 대한 취재 발길은 더욱 분주해지고있습니다.
KBS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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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장 속 판문점…취재 발길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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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0-11 21:20:12
<앵커 멘트>
비무장지대와 판문점도 분위기가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북한군 유해송환을 위한 접촉도 있었습니다.
김학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근엄한 표정속에 입을 굳게 다문채 대치하고 있는 판문점 남북 병사들사이에선 정적이 흐릅니다.
핵실험 여파로 경색된 남북관계를 보여주듯 판문점은 긴장된 분위깁니다.
<인터뷰>드바로나 (유엔사 소속 미군 소령): "북한이 핵실험을 한 이후 북한군 병사들이 평소보다 더 당당하고 자신감있게 걸어 다니는 것 같습니다."
긴장 분위기를 깨고 북한군과 유엔사 장교간의 갑작스런 접촉도 이뤄졌습니다.
지난 7월 수해로 떠내려온 북한군 병사의 유해를 돌려주겠다는 유엔사의 제의에 북한이 응한 것입니다.
<인터뷰>딕남 (유엔사 소속 미군 소령): "(북한 병사 유해 송환를 위해 만나자는 유엔군의 제의에) 북측이 답변이 와 만나서 절차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추후 다시 만나서 송환절차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도라산 전망대 부근의 비무장 지대도 특유의 긴장분위기가 여전합니다.
그럼에도 핵실험으로 더 높아진 관심 때문인지 관광객은 평소보다 오히려 많았습니다.
<인터뷰>왕이유 (중국 관광객): "북한이 핵실험을 했다고는 하는데 (이곳에서바라본 북한의 모습은) 전혀 그런 분위기를 느낄수 없이 조용하고 평화로운 것 같습니다."
한반도의 긴장과 특수 사정에 대한 외국 언론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져 비무장 지대와 판문점에 대한 취재 발길은 더욱 분주해지고있습니다.
KBS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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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기자 curator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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