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반응] 美·日 “북한에 더 이상 당근 없다”
입력 2006.10.1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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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과 일본은 이번엔 북한의 버릇을 고쳐놓겠다는 심산입니다.
북한의 핵포기에 대한 양보나 보상없이 강력한 제재로 밀어붙이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김성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악동에게 더 이상 사탕을 주지 않겠다.
미 백악관 스노 대변인의 이 말은 미국의 속내를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미국은 안보리 결의안이 신속히 만장일치로 채택되며 북한에 분명한 메시지를 보여줬다고 평가합니다.
<녹취> 부시(미국 대통령): "세계가 단합해 북한의 핵 무기 개발에 반대하고 있다는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국제 사회의 지지를 등에 업은 미국은 북한이 핵실험을 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해주겠다는 심산입니다.
이를 위해 안보리 결의와 별도로 확산방지구상 PSI의 대북활동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일본도 북한을 봉쇄하기 위해 북한 출입 선박을 검사하는 미군 선박의 급유와 급수를 자위대를 동원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한 걸음 더 나가 특별법을 마련해 자위대가 직접 선박 검사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추가 금융제재 마련에도 착수했습니다.
<녹취> 아베(일본 수상): "결의안을 수용하고 국제 사회와 협조해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막을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신속한 대북제재 결의안 마련에 성공한 미국과, 북한 제재에 앞장서고 있는 일본의 행보는 당분간 강경 분위기가 이어질 것임을 보여줍니다.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미국과 일본은 이번엔 북한의 버릇을 고쳐놓겠다는 심산입니다.
북한의 핵포기에 대한 양보나 보상없이 강력한 제재로 밀어붙이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김성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악동에게 더 이상 사탕을 주지 않겠다.
미 백악관 스노 대변인의 이 말은 미국의 속내를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미국은 안보리 결의안이 신속히 만장일치로 채택되며 북한에 분명한 메시지를 보여줬다고 평가합니다.
<녹취> 부시(미국 대통령): "세계가 단합해 북한의 핵 무기 개발에 반대하고 있다는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국제 사회의 지지를 등에 업은 미국은 북한이 핵실험을 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해주겠다는 심산입니다.
이를 위해 안보리 결의와 별도로 확산방지구상 PSI의 대북활동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일본도 북한을 봉쇄하기 위해 북한 출입 선박을 검사하는 미군 선박의 급유와 급수를 자위대를 동원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한 걸음 더 나가 특별법을 마련해 자위대가 직접 선박 검사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추가 금융제재 마련에도 착수했습니다.
<녹취> 아베(일본 수상): "결의안을 수용하고 국제 사회와 협조해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막을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신속한 대북제재 결의안 마련에 성공한 미국과, 북한 제재에 앞장서고 있는 일본의 행보는 당분간 강경 분위기가 이어질 것임을 보여줍니다.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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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반응] 美·日 “북한에 더 이상 당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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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0-15 21:06:40
<앵커 멘트>
미국과 일본은 이번엔 북한의 버릇을 고쳐놓겠다는 심산입니다.
북한의 핵포기에 대한 양보나 보상없이 강력한 제재로 밀어붙이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김성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악동에게 더 이상 사탕을 주지 않겠다.
미 백악관 스노 대변인의 이 말은 미국의 속내를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미국은 안보리 결의안이 신속히 만장일치로 채택되며 북한에 분명한 메시지를 보여줬다고 평가합니다.
<녹취> 부시(미국 대통령): "세계가 단합해 북한의 핵 무기 개발에 반대하고 있다는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국제 사회의 지지를 등에 업은 미국은 북한이 핵실험을 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해주겠다는 심산입니다.
이를 위해 안보리 결의와 별도로 확산방지구상 PSI의 대북활동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일본도 북한을 봉쇄하기 위해 북한 출입 선박을 검사하는 미군 선박의 급유와 급수를 자위대를 동원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한 걸음 더 나가 특별법을 마련해 자위대가 직접 선박 검사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추가 금융제재 마련에도 착수했습니다.
<녹취> 아베(일본 수상): "결의안을 수용하고 국제 사회와 협조해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막을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신속한 대북제재 결의안 마련에 성공한 미국과, 북한 제재에 앞장서고 있는 일본의 행보는 당분간 강경 분위기가 이어질 것임을 보여줍니다.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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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모 기자 k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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