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을 즐겨라! ‘내 사랑 이종격투기’

입력 2007.03.07 (21:22) 수정 2007.03.0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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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스포츠에서 건강은 물론이고, 재미와 성취감까지 얻을 수 있다면~더 매료될 수 밖에 없겠죠.

오늘<스포츠 마니아 열전>은 이종격투기에 푹 빠져 삶의 더 즐거워졌다는 이환진씨가 주인공입니다.

만나러 가보시죠.

<리포트>

해보지 않고는 그 짜릿함을 논하지 말라!!
스릴만점의 격투기에 푹 빠져 인생까지 바뀌었다는 격투기 마니아 이환진씨, 만나보시죠.

최고의 수재들이 모였다는 서울대학교에 겉모습은 모범생 그 자체지만, 속은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하다는 이 분~!

<인터뷰> 이환진 (26/격투기 마니아): "안녕하세요. 격투기를 사랑하는 청년 이환진입니다."

이환진씨의 격투기 사랑에, 친구들은 괴롭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이환진 (26/격투기 마니아): "공부가 중요한 게 아니고, 어제 경기 보셨냐고요, 어제 경기 봤어요?"

<인터뷰> 박두채 (이환진씨 친구): "평소에는 공부도 열심히 하고 그러는데..."
<인터뷰> 송주영 (이환진씨 친구): "무슨 얘기만 하면 결국 격투기로 연결이 되요. 말을 못하겠어요. 맨날 맞아요."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서점에 가서도 격투기 타령입니다.

<인터뷰> 이환진 (26/격투기 마니아): "(격투기 서적은) 원래 몇 권 안 나오기 때문에 나오는 걸 최대한 많이 봐줘야 합니다.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정보를 뒤쳐지지 않고 업데이트할 수 있습니다."

격투기 덕분에 102kg의 거구에서 30kg을 감량 변신에도 성공했다는데요.

<인터뷰> 이환진 (26/격투기 마니아): "(예전 사진을) 지금 보면 딴사람 같아요. 매일 제가 거울을 보는데도 이런 사진을 보면 낯설기도 하고요."

대형사이즈 청바지도 추억의 애장품일 뿐.

<인터뷰> 이환진 (26/격투기 마니아): "살 빼려고 격투기를 시작한 건 아닌데, 진짜 하다보니까 살이 빠져요. 어렸을 때 WWF(프로레슬링) 를 되게 많이 봤어요. 프로레슬링을 정말 좋아했었는데, 그건 일종의 쇼잖아요. 조금 더 실전적인 걸 갈망하게 됐는데, 그 때 TV에서 (종합격투기를) 본 거예요,"

최홍만, 데니스 강 등 국내 선수들이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면서 국내의 격투기 인기가 높아졌는데요.

열풍을 넘어 이제는 폭 넓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3시간씩 매일 도장을 찾는다는 이환진씨.

<인터뷰> 이환진 (26/격투기마니아): "이 순간이 진짜 가장 행복해요."

밥은 못 먹어도 운동만은 절대 빼먹을 수 없다구요.

온 몸이 멍들고~긁히고~ 깨지는 것 마저도~마니아들에게는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인터뷰> 임성호 (격투기 마니아): "약한 게 없어요. 어떤 사람이 더 강하고 더 약할 수가 없어요. 절대강자가 없어요."

<인터뷰> 박경민 (격투기 마니아): "격투기 할 때만큼은 내가 진짜 살아있는 것 같은 그런 느낌! 부상을 당하기도 하지만 그것 마저도 매력이예요."

특별한 빅매치! 절대강자 관장님 대 마니아 이환진씨의 대결!

그러나...이게 뭡니까~ 관장님의 강력한 파운딩으로 경기 끝~!

비록 졌지만~시원한 승부 끝에 오는 후련한 마음은 무엇과도 비교불가입니다.

<인터뷰> 이환진 (26/격투기 마니아): "격투기는 저의 젊음이고요, 제가 움직일 수 있는 한 격투기는 계속 할 겁니다. 격투기 파이팅!"

승패를 떠나 도전을 즐기는 마니아들!
그들이 있기에 링 위는 더욱 뜨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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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전을 즐겨라! ‘내 사랑 이종격투기’
    • 입력 2007-03-07 20:46:34
    • 수정2007-03-07 21:23:30
    투데이 스포츠
좋아하는 스포츠에서 건강은 물론이고, 재미와 성취감까지 얻을 수 있다면~더 매료될 수 밖에 없겠죠. 오늘<스포츠 마니아 열전>은 이종격투기에 푹 빠져 삶의 더 즐거워졌다는 이환진씨가 주인공입니다. 만나러 가보시죠. <리포트> 해보지 않고는 그 짜릿함을 논하지 말라!! 스릴만점의 격투기에 푹 빠져 인생까지 바뀌었다는 격투기 마니아 이환진씨, 만나보시죠. 최고의 수재들이 모였다는 서울대학교에 겉모습은 모범생 그 자체지만, 속은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하다는 이 분~! <인터뷰> 이환진 (26/격투기 마니아): "안녕하세요. 격투기를 사랑하는 청년 이환진입니다." 이환진씨의 격투기 사랑에, 친구들은 괴롭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이환진 (26/격투기 마니아): "공부가 중요한 게 아니고, 어제 경기 보셨냐고요, 어제 경기 봤어요?" <인터뷰> 박두채 (이환진씨 친구): "평소에는 공부도 열심히 하고 그러는데..." <인터뷰> 송주영 (이환진씨 친구): "무슨 얘기만 하면 결국 격투기로 연결이 되요. 말을 못하겠어요. 맨날 맞아요."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서점에 가서도 격투기 타령입니다. <인터뷰> 이환진 (26/격투기 마니아): "(격투기 서적은) 원래 몇 권 안 나오기 때문에 나오는 걸 최대한 많이 봐줘야 합니다.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정보를 뒤쳐지지 않고 업데이트할 수 있습니다." 격투기 덕분에 102kg의 거구에서 30kg을 감량 변신에도 성공했다는데요. <인터뷰> 이환진 (26/격투기 마니아): "(예전 사진을) 지금 보면 딴사람 같아요. 매일 제가 거울을 보는데도 이런 사진을 보면 낯설기도 하고요." 대형사이즈 청바지도 추억의 애장품일 뿐. <인터뷰> 이환진 (26/격투기 마니아): "살 빼려고 격투기를 시작한 건 아닌데, 진짜 하다보니까 살이 빠져요. 어렸을 때 WWF(프로레슬링) 를 되게 많이 봤어요. 프로레슬링을 정말 좋아했었는데, 그건 일종의 쇼잖아요. 조금 더 실전적인 걸 갈망하게 됐는데, 그 때 TV에서 (종합격투기를) 본 거예요," 최홍만, 데니스 강 등 국내 선수들이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면서 국내의 격투기 인기가 높아졌는데요. 열풍을 넘어 이제는 폭 넓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3시간씩 매일 도장을 찾는다는 이환진씨. <인터뷰> 이환진 (26/격투기마니아): "이 순간이 진짜 가장 행복해요." 밥은 못 먹어도 운동만은 절대 빼먹을 수 없다구요. 온 몸이 멍들고~긁히고~ 깨지는 것 마저도~마니아들에게는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인터뷰> 임성호 (격투기 마니아): "약한 게 없어요. 어떤 사람이 더 강하고 더 약할 수가 없어요. 절대강자가 없어요." <인터뷰> 박경민 (격투기 마니아): "격투기 할 때만큼은 내가 진짜 살아있는 것 같은 그런 느낌! 부상을 당하기도 하지만 그것 마저도 매력이예요." 특별한 빅매치! 절대강자 관장님 대 마니아 이환진씨의 대결! 그러나...이게 뭡니까~ 관장님의 강력한 파운딩으로 경기 끝~! 비록 졌지만~시원한 승부 끝에 오는 후련한 마음은 무엇과도 비교불가입니다. <인터뷰> 이환진 (26/격투기 마니아): "격투기는 저의 젊음이고요, 제가 움직일 수 있는 한 격투기는 계속 할 겁니다. 격투기 파이팅!" 승패를 떠나 도전을 즐기는 마니아들! 그들이 있기에 링 위는 더욱 뜨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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