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X 마니아 이재성, “스릴을 즐긴다”

입력 2007.03.15 (21:35) 수정 2007.03.1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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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호기심에서 시작해, 마니아로 올라서서 이젠, 그 분야의 최고가 되고싶다는 당찬 젊은이가<스포츠 마니아 열전>의 주인공인데요.

프리스타일 모터크로스 FMX 마니아 이재성군!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스릴에 죽고 스릴에 산다!

사람과 오토바이가 하나가 되는 색다른 스포츠!

프리스타일 모터크로스의 FMX의 절대강자, 이재성 군입니다!

<인터뷰>이재성(19세/FMX마니아) : "안녕하세요! 모터크로스를 좋아하는 이재성 입니다."

열아홉의 이재성군~ 오토바이 정비까지 혼자서 척척 해내는데요.

언제부터 시작하셨나요?

<인터뷰>이재성(FMX마니아) : "중1때부터 시작했어요. 우연히 경기를 보러 왔다가 오토바이가 하늘을 나는구나 하는 생각이들어서요.저도 한번 타보고 싶어서 (시작했어요.)"

오토바이가 좋아~ 뉴질랜드 유학은 물론이고, 선수면허증까지 딴 재성군.

현지와 국내대회에 출전해 이렇게 트로피도 많이 받았는데요.

그만큼 영광의 상처도 많습니다.

<인터뷰>이종용(이재성군 아버지) : "갓난아이 때부터 유별났다고 봐야죠. 말렸어요 처음에는. 재성이 엄마도 상당히 반대를 했었고, 그런데 경기장에 와 보니까 꼭 반대할 일은 아니더라고요. 꾸준하게 자식을 위해서 뒷바라지 할 겁니다."

7년 동안 재성군과 동고 동락한 15개의 헬멧.

그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것은 바로 이 낡고 상처 많은 헬멧이라는데요.

<인터뷰>이재성(FMX 마니아) : "제가 크게 다칠 뻔했을 때 이 헬멧이 머리를 많이 보호해 줘서요. 헬멧은 부서졌지만 제 머리는 멀쩡해서 고마운 생각에서 항상 가지고 다녀요."

자, 그럼 이제부터 재성군의 실력을 한번 감상해 볼까요?

하늘로 멋지게 날아 턴 돌기~ 공중에서 다리를 뻗는 인디안 에어~ N휠 크리커, 그리고 노 핸들 착지까지~

환상의 묘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냅니다.

재성군의 이런 실력 뒤에는 작은아버지의 가르침이 컸는데요.

<인터뷰>이차용(이재성군 작은 아버지) : "마음은 하고 싶죠. 하지만 제가 대리만족 하는 거죠. 저도 같이 스릴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스포츠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이번엔 동호회 사람들과 함께 모터크로스 경주에 나섭니다!

비포장도로를 달리며 순발력과 스피드를 겨루는 경기인데요.

재성군의 화려한 실력은 여기서도 단연 돋보입니다!

<인터뷰>이재성(FMX 마니아) : "세계가 알아주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고요. 전 국민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됐으면 좋겠어요."

실력은 흘린 땀에 비례하는 것!

자신의 꿈을 향해 거침없이 달리는 이재성 군이야말로 진정한 마니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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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MX 마니아 이재성, “스릴을 즐긴다”
    • 입력 2007-03-15 20:09:00
    • 수정2007-03-15 21: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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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호기심에서 시작해, 마니아로 올라서서 이젠, 그 분야의 최고가 되고싶다는 당찬 젊은이가<스포츠 마니아 열전>의 주인공인데요. 프리스타일 모터크로스 FMX 마니아 이재성군!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스릴에 죽고 스릴에 산다! 사람과 오토바이가 하나가 되는 색다른 스포츠! 프리스타일 모터크로스의 FMX의 절대강자, 이재성 군입니다! <인터뷰>이재성(19세/FMX마니아) : "안녕하세요! 모터크로스를 좋아하는 이재성 입니다." 열아홉의 이재성군~ 오토바이 정비까지 혼자서 척척 해내는데요. 언제부터 시작하셨나요? <인터뷰>이재성(FMX마니아) : "중1때부터 시작했어요. 우연히 경기를 보러 왔다가 오토바이가 하늘을 나는구나 하는 생각이들어서요.저도 한번 타보고 싶어서 (시작했어요.)" 오토바이가 좋아~ 뉴질랜드 유학은 물론이고, 선수면허증까지 딴 재성군. 현지와 국내대회에 출전해 이렇게 트로피도 많이 받았는데요. 그만큼 영광의 상처도 많습니다. <인터뷰>이종용(이재성군 아버지) : "갓난아이 때부터 유별났다고 봐야죠. 말렸어요 처음에는. 재성이 엄마도 상당히 반대를 했었고, 그런데 경기장에 와 보니까 꼭 반대할 일은 아니더라고요. 꾸준하게 자식을 위해서 뒷바라지 할 겁니다." 7년 동안 재성군과 동고 동락한 15개의 헬멧. 그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것은 바로 이 낡고 상처 많은 헬멧이라는데요. <인터뷰>이재성(FMX 마니아) : "제가 크게 다칠 뻔했을 때 이 헬멧이 머리를 많이 보호해 줘서요. 헬멧은 부서졌지만 제 머리는 멀쩡해서 고마운 생각에서 항상 가지고 다녀요." 자, 그럼 이제부터 재성군의 실력을 한번 감상해 볼까요? 하늘로 멋지게 날아 턴 돌기~ 공중에서 다리를 뻗는 인디안 에어~ N휠 크리커, 그리고 노 핸들 착지까지~ 환상의 묘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냅니다. 재성군의 이런 실력 뒤에는 작은아버지의 가르침이 컸는데요. <인터뷰>이차용(이재성군 작은 아버지) : "마음은 하고 싶죠. 하지만 제가 대리만족 하는 거죠. 저도 같이 스릴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스포츠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이번엔 동호회 사람들과 함께 모터크로스 경주에 나섭니다! 비포장도로를 달리며 순발력과 스피드를 겨루는 경기인데요. 재성군의 화려한 실력은 여기서도 단연 돋보입니다! <인터뷰>이재성(FMX 마니아) : "세계가 알아주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고요. 전 국민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됐으면 좋겠어요." 실력은 흘린 땀에 비례하는 것! 자신의 꿈을 향해 거침없이 달리는 이재성 군이야말로 진정한 마니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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