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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르동블루·츠지조 “최고 요리학교 키워라”
입력 2010.01.14 (21:5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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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의 꼬르동블루, 일본의 츠지죠. 최고로 꼽히는 요리학교들이죠.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선 이제 우리도 이런 요리학교를 가져야 합니다.

김도엽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일본의 유행을 선도하고 돈이 모이는 다이칸야마.

100년 전통의 프랑스 꼬르동블루가 일본 분교를 이 자리에 세운 건 '뭐든지 최고'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최상급반 수업 시간..

강사진 대부분은 최고 권위의 요리평론지 미슐랭의 별을 획득했거나 요리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명인들입니다.

꼬르동블루의 저력은 수 세기 동안 축적되고 집대성된 프랑스 요리와 그 기법을 체계화해놓은 데 있습니다.

프랑스 요리의 모든 것이 수학 공식처럼 한치의 오차 없이 전수됩니다.

<인터뷰>샤를 꾸엥트로(도쿄분교 대표)

프랑스의 유산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프랑스 요리는 이론적으로 매우 잘 정리가 돼 있습니다.

요리를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평을 받는 코르동블루.

그 명성과 저력은 졸업생들의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더욱 공고해집니다.

전 세계 17개국, 30개의 분교에서 해마다 2만 명의 졸업생이 프랑스 요리의 전도사로 배출됩니다.

<인터뷰>마크 보나드(꼬르동블루 강사) : "요리 기술뿐 아니라 프랑스 역사와 문화를 다 함께 교육을 받게 됩니다."

요즘, 세계 요리계의 주목을 받으며 세계 3대 요리학교로 부상한 츠지조..

최고의 일식 요리사 양성소로 자리를 잡은 이 학교에서는 요리사의 마음가짐부터 가르칩니다.

츠지조의 정신은 혼모노, 즉 '본질'을 가르치고 배운다는 것입니다.

일본 요리를 관통하는 본질에 대한 추구, 그릇과 음식의 조화까지도 완벽을 기하는 치열함이 교육 과정에 녹아있습니다.

<인터뷰>요시타카(학생) : "혼모노(본질)의 맛을 모르면 자기가 하고 싶어하는 요리를 만들 수 없습니다."

이런 정신은 해외 진출을 위한 일본인 요리사 배출을 위해 프랑스에까지 분교를 내게 했습니다.

프랑스 음악을 듣고 문화를 익히게 해 프랑스인들을 먼저 이해하게 만드는 수업까지 진행합니다.

이렇게 단련시켜 배출한 일본인 요리사가 지금까지 12만 명.

이들은 일본 음식과 문화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츠지 요시키(츠지조 교장) : "우리는 학생들이 어떤 음식업계를 선택해도 살아갈 수 있을만한 기본을 가르칩니다."

그 나라의 실력 있는 요리사들이 얼마나 배출되느냐에 그 나라 요리의 세계화가 달려있다는 사실을 코르동블루와 츠지조는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 꼬르동블루·츠지조 “최고 요리학교 키워라”
    • 입력 2010-01-14 21:59:17
    뉴스 9
<앵커 멘트>

프랑스의 꼬르동블루, 일본의 츠지죠. 최고로 꼽히는 요리학교들이죠.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선 이제 우리도 이런 요리학교를 가져야 합니다.

김도엽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일본의 유행을 선도하고 돈이 모이는 다이칸야마.

100년 전통의 프랑스 꼬르동블루가 일본 분교를 이 자리에 세운 건 '뭐든지 최고'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최상급반 수업 시간..

강사진 대부분은 최고 권위의 요리평론지 미슐랭의 별을 획득했거나 요리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명인들입니다.

꼬르동블루의 저력은 수 세기 동안 축적되고 집대성된 프랑스 요리와 그 기법을 체계화해놓은 데 있습니다.

프랑스 요리의 모든 것이 수학 공식처럼 한치의 오차 없이 전수됩니다.

<인터뷰>샤를 꾸엥트로(도쿄분교 대표)

프랑스의 유산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프랑스 요리는 이론적으로 매우 잘 정리가 돼 있습니다.

요리를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평을 받는 코르동블루.

그 명성과 저력은 졸업생들의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더욱 공고해집니다.

전 세계 17개국, 30개의 분교에서 해마다 2만 명의 졸업생이 프랑스 요리의 전도사로 배출됩니다.

<인터뷰>마크 보나드(꼬르동블루 강사) : "요리 기술뿐 아니라 프랑스 역사와 문화를 다 함께 교육을 받게 됩니다."

요즘, 세계 요리계의 주목을 받으며 세계 3대 요리학교로 부상한 츠지조..

최고의 일식 요리사 양성소로 자리를 잡은 이 학교에서는 요리사의 마음가짐부터 가르칩니다.

츠지조의 정신은 혼모노, 즉 '본질'을 가르치고 배운다는 것입니다.

일본 요리를 관통하는 본질에 대한 추구, 그릇과 음식의 조화까지도 완벽을 기하는 치열함이 교육 과정에 녹아있습니다.

<인터뷰>요시타카(학생) : "혼모노(본질)의 맛을 모르면 자기가 하고 싶어하는 요리를 만들 수 없습니다."

이런 정신은 해외 진출을 위한 일본인 요리사 배출을 위해 프랑스에까지 분교를 내게 했습니다.

프랑스 음악을 듣고 문화를 익히게 해 프랑스인들을 먼저 이해하게 만드는 수업까지 진행합니다.

이렇게 단련시켜 배출한 일본인 요리사가 지금까지 12만 명.

이들은 일본 음식과 문화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츠지 요시키(츠지조 교장) : "우리는 학생들이 어떤 음식업계를 선택해도 살아갈 수 있을만한 기본을 가르칩니다."

그 나라의 실력 있는 요리사들이 얼마나 배출되느냐에 그 나라 요리의 세계화가 달려있다는 사실을 코르동블루와 츠지조는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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