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국 95일만 시즌 4승’ LG, 3연패 탈출

입력 2015.09.13 (17:15) 수정 2015.09.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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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우완 선발 류제국이 95일, 16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LG는 13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방문 경기에서 5-2로 승리해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류제국은 5⅓이닝을 5피안타 2실점으로 막고 6월 10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이후 95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4승(8패)째다.

LG는 2회말 2사 후 오지환이 KIA 선발 홍건희를 공략해 우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3회에는 1사 1, 2루에서 박용택의 우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이어진 2사 2, 3루에서는 루이스 히메네스가 시즌 10호 좌월 3점 아치를 그려 5-0으로 달아났다.

류제국은 2회말 무사 1, 3루에서 김원섭을 투수 앞 땅볼로 유도한 뒤 홈을 파고들던 브렛 필과 2루를 향하던 이범호를 모두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3회말에는 윤완주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고 신종길에게 중월 2루타를 맞아 1실점했으나 후속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류제국은 6회말 1사 2루에서 이범호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고 마운드를 불펜진에게 넘겼다.

LG 왼손 불펜 윤지웅은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오른손 불펜 임정우는 1⅔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3연승을 내달리던 KIA는 5안타로 침묵한 타선 탓에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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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제국 95일만 시즌 4승’ LG, 3연패 탈출
    • 입력 2015-09-13 17:15:24
    • 수정2015-09-13 17:28:04
    연합뉴스
LG 트윈스 우완 선발 류제국이 95일, 16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LG는 13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방문 경기에서 5-2로 승리해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류제국은 5⅓이닝을 5피안타 2실점으로 막고 6월 10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이후 95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4승(8패)째다.

LG는 2회말 2사 후 오지환이 KIA 선발 홍건희를 공략해 우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3회에는 1사 1, 2루에서 박용택의 우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이어진 2사 2, 3루에서는 루이스 히메네스가 시즌 10호 좌월 3점 아치를 그려 5-0으로 달아났다.

류제국은 2회말 무사 1, 3루에서 김원섭을 투수 앞 땅볼로 유도한 뒤 홈을 파고들던 브렛 필과 2루를 향하던 이범호를 모두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3회말에는 윤완주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고 신종길에게 중월 2루타를 맞아 1실점했으나 후속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류제국은 6회말 1사 2루에서 이범호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고 마운드를 불펜진에게 넘겼다.

LG 왼손 불펜 윤지웅은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오른손 불펜 임정우는 1⅔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3연승을 내달리던 KIA는 5안타로 침묵한 타선 탓에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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