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여가부, 위안부 피해자 지원재단 설립 준비작업 착수

입력 2015.12.29 (09:34) 수정 2015.12.2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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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한일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타결 합의사항인 '피해자 지원 재단' 설립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외교부와 여성가족부가 재단 설립을 위한 실무협의를 시작했으며 본격적인 협의는 내년초 가급적 빠른 시기에 개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재단 설립을 위한 준비는 우리 정부 관계 부처가 하고 이후 일본 측과도 정확한 예산 규모 등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내년 상반기쯤 재단을 출범시킬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일 양국은 어제 위안부 문제의 최종 타결에 합의하면서 한국 정부가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단을 설립하고, 일본 정부가 10억엔 규모의 정부 예산을 출연하기로 했습니다.

재단을 통해 두 나라는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과 건강관리, 요양·간병 지원 뿐 아니라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 마음에 상처 치유를 다양한 활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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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여가부, 위안부 피해자 지원재단 설립 준비작업 착수
    • 입력 2015-12-29 09:34:30
    • 수정2015-12-29 09:53:37
    정치
우리 정부가, 한일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타결 합의사항인 '피해자 지원 재단' 설립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외교부와 여성가족부가 재단 설립을 위한 실무협의를 시작했으며 본격적인 협의는 내년초 가급적 빠른 시기에 개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재단 설립을 위한 준비는 우리 정부 관계 부처가 하고 이후 일본 측과도 정확한 예산 규모 등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내년 상반기쯤 재단을 출범시킬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일 양국은 어제 위안부 문제의 최종 타결에 합의하면서 한국 정부가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단을 설립하고, 일본 정부가 10억엔 규모의 정부 예산을 출연하기로 했습니다.

재단을 통해 두 나라는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과 건강관리, 요양·간병 지원 뿐 아니라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 마음에 상처 치유를 다양한 활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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