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호남 대설특보…고속도로 ‘엉금엉금’

입력 2016.01.23 (21:04) 수정 2016.01.23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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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남과 호남 지역에도 대설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전북 정읍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박웅 기자, 지금 그곳도 눈보라가 대단하네요.

<리포트>

네, 제가 지금 나와 있는 전북 정읍에는 함박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까지 불고 있어서 앞을 제대로 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오늘(23일) 오전부터 서해안부터 시작된 눈은 호남과 충남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많은 눈이 내리고 날이 어두워지면서 고속도로를 오가는 차량들도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충남과 광주.전남, 전북 대부분 지역에 대설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쌓인 눈의 양은, 전북 고창 19.5, 전남 목포 16.1, 충남 서산 6.7센티미터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폭설로 무등산과 지리산 입산이 통제됐고, 전남 목포와 진도 등의 도로 4곳도 차량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서해와 남해 모든 바다에 풍랑 주의보가 내려져 섬을 오가는 뱃길도 모두 끊겼습니다.

자치단체마다 비상 인력과 제설 장비를 동원해 제설 작업을 하고 있지만 많은 눈이 계속 내리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눈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모레까지 많게는 30센티미터까지 내릴 것으로 보여, 농작물 시설 피해도 우려됩니다.

지금까지 전북 정읍에서 KBS 뉴스 박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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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호남 대설특보…고속도로 ‘엉금엉금’
    • 입력 2016-01-23 21:04:54
    • 수정2016-01-23 22:44:08
    뉴스 9
<앵커 멘트>

충남과 호남 지역에도 대설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전북 정읍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박웅 기자, 지금 그곳도 눈보라가 대단하네요.

<리포트>

네, 제가 지금 나와 있는 전북 정읍에는 함박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까지 불고 있어서 앞을 제대로 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오늘(23일) 오전부터 서해안부터 시작된 눈은 호남과 충남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많은 눈이 내리고 날이 어두워지면서 고속도로를 오가는 차량들도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충남과 광주.전남, 전북 대부분 지역에 대설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쌓인 눈의 양은, 전북 고창 19.5, 전남 목포 16.1, 충남 서산 6.7센티미터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폭설로 무등산과 지리산 입산이 통제됐고, 전남 목포와 진도 등의 도로 4곳도 차량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서해와 남해 모든 바다에 풍랑 주의보가 내려져 섬을 오가는 뱃길도 모두 끊겼습니다.

자치단체마다 비상 인력과 제설 장비를 동원해 제설 작업을 하고 있지만 많은 눈이 계속 내리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눈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모레까지 많게는 30센티미터까지 내릴 것으로 보여, 농작물 시설 피해도 우려됩니다.

지금까지 전북 정읍에서 KBS 뉴스 박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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