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업 입장에서 주5일 근무제의 단점, 바로 인건비 증가입니다.
내일부터 주5일제를 실시하는 회사들 특히 규모가 작은 중소업체들은 큰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박정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휴대전화를 생산하는 직원 700명의 이 회사는 내일부터 주5일 근무제를 실시합니다.
하지만 근무시간이 줄어도 연봉 총액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게다가 앞으로는 불가피한 토요일 근무에 대해서 휴일근무수당을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인건비 부담이 10% 정도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송 욱(VK주식회사 인사총무팀장): 실질적인 근로부분이 1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생각을 하고요.
그만큼 실질 임금은 10%에서 15% 정도 증가할 것으로...
⊙기자: 규모가 적은 회사일수록 주5일 근무제로 인한 인건비 상승부담은 더 커집니다.
장판을 생산하는 직원 50명의 이 중소기업의 경우 직원복지를 위해 지난해부터 앞당겨 주5일 근무를 실시한 결과 29%의 인건비 상승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최창영(성남화학 관리상무): 근로시간이 단축이 됨으로써 시간급이 올라가기 때문에 29%라는 결과가 나오는 겁니다.
⊙기자: 상공회의소의 설문 조사 결과 50%의 기업이 주5일 근무제 시행에 따른 어려움으로 인건비 증가를 꼽았습니다.
월차휴가 폐지 등에 따른 노사 갈등과 생산성 저하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전 무(대한상공회의소 산업환경팀장): 근로자들의 생산성 향상을 통해서 그 겹을 커버해야 될 것 같고요, 그것도 안 될 경우에는 결국 신규근로자를 채용하는 방법밖에...
⊙기자: 주5일제가 확산되면서 규모가 적은 기업들의 인건비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종호입니다.
내일부터 주5일제를 실시하는 회사들 특히 규모가 작은 중소업체들은 큰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박정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휴대전화를 생산하는 직원 700명의 이 회사는 내일부터 주5일 근무제를 실시합니다.
하지만 근무시간이 줄어도 연봉 총액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게다가 앞으로는 불가피한 토요일 근무에 대해서 휴일근무수당을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인건비 부담이 10% 정도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송 욱(VK주식회사 인사총무팀장): 실질적인 근로부분이 1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생각을 하고요.
그만큼 실질 임금은 10%에서 15% 정도 증가할 것으로...
⊙기자: 규모가 적은 회사일수록 주5일 근무제로 인한 인건비 상승부담은 더 커집니다.
장판을 생산하는 직원 50명의 이 중소기업의 경우 직원복지를 위해 지난해부터 앞당겨 주5일 근무를 실시한 결과 29%의 인건비 상승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최창영(성남화학 관리상무): 근로시간이 단축이 됨으로써 시간급이 올라가기 때문에 29%라는 결과가 나오는 겁니다.
⊙기자: 상공회의소의 설문 조사 결과 50%의 기업이 주5일 근무제 시행에 따른 어려움으로 인건비 증가를 꼽았습니다.
월차휴가 폐지 등에 따른 노사 갈등과 생산성 저하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전 무(대한상공회의소 산업환경팀장): 근로자들의 생산성 향상을 통해서 그 겹을 커버해야 될 것 같고요, 그것도 안 될 경우에는 결국 신규근로자를 채용하는 방법밖에...
⊙기자: 주5일제가 확산되면서 규모가 적은 기업들의 인건비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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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인건비 상승 부담
-
- 입력 2005-06-30 21:40:02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기업 입장에서 주5일 근무제의 단점, 바로 인건비 증가입니다.
내일부터 주5일제를 실시하는 회사들 특히 규모가 작은 중소업체들은 큰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박정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휴대전화를 생산하는 직원 700명의 이 회사는 내일부터 주5일 근무제를 실시합니다.
하지만 근무시간이 줄어도 연봉 총액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게다가 앞으로는 불가피한 토요일 근무에 대해서 휴일근무수당을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인건비 부담이 10% 정도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송 욱(VK주식회사 인사총무팀장): 실질적인 근로부분이 1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생각을 하고요.
그만큼 실질 임금은 10%에서 15% 정도 증가할 것으로...
⊙기자: 규모가 적은 회사일수록 주5일 근무제로 인한 인건비 상승부담은 더 커집니다.
장판을 생산하는 직원 50명의 이 중소기업의 경우 직원복지를 위해 지난해부터 앞당겨 주5일 근무를 실시한 결과 29%의 인건비 상승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최창영(성남화학 관리상무): 근로시간이 단축이 됨으로써 시간급이 올라가기 때문에 29%라는 결과가 나오는 겁니다.
⊙기자: 상공회의소의 설문 조사 결과 50%의 기업이 주5일 근무제 시행에 따른 어려움으로 인건비 증가를 꼽았습니다.
월차휴가 폐지 등에 따른 노사 갈등과 생산성 저하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전 무(대한상공회의소 산업환경팀장): 근로자들의 생산성 향상을 통해서 그 겹을 커버해야 될 것 같고요, 그것도 안 될 경우에는 결국 신규근로자를 채용하는 방법밖에...
⊙기자: 주5일제가 확산되면서 규모가 적은 기업들의 인건비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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