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억 자동차 시장 잠재력

입력 2006.01.14 (21:16)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중국과 인도, 이른바 친디아의 힘을 조명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다국적 기업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11억인구의 인도 자동차 시장을 박재홍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도의 수도 뉴델리 시내입니다.

주요 교통수단은 버스와 택시요금보다 저렴한 삼륜차.

그러나 자가용을 모는 사업가나 전문직 직장인들이 늘면서 시내 풍경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디 고쉬(자가용 소유자) : "차를 가질 수 있는 사람들은 인도의 중류층 정도 되는 사람들이고, 한달에 만 5천 루피 이상 버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빈민가에는 가난의 멍에가 찌들어 있고 뿌리깊은 카스트의 잔재도 계층별 빈부 격차를 낳고 있습니다.

이처럼 인도는 계층별. 지역별로 경제력의 편차가 매우 크지만 부유층만으로도 자동차시장의 성장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잠재고객이라 할수 있는 부유층이 6천만 명을 헤아리면서 제너럴모터스나 토요다 등 굴지의 기업들이 인도 시장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자이프라카쉬(경제 전문기자) : "경제는 7% 성장하고 있고, 새로운 차들이 많이 생긴다는 것은 외국회사들한테는 인도를 좋게 전망하는 이유가 되겠죠."

중국 다음으로 높은 경제성장률과 저렴한 인건비도 큰 매력입니다.

<인터뷰> 무라드 알리(자동차 전문지 편집장) : " 마핸드라 앤 마핸드라가 미국회사랑 트럭등을 만들고, 메르세데스에서 트럭을 하는 걸로"

11억의 인구 대국 인도가 세계자동차 업계의 판매 각축장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재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1억 자동차 시장 잠재력
    • 입력 2006-01-14 21:12:36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중국과 인도, 이른바 친디아의 힘을 조명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다국적 기업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11억인구의 인도 자동차 시장을 박재홍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도의 수도 뉴델리 시내입니다. 주요 교통수단은 버스와 택시요금보다 저렴한 삼륜차. 그러나 자가용을 모는 사업가나 전문직 직장인들이 늘면서 시내 풍경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디 고쉬(자가용 소유자) : "차를 가질 수 있는 사람들은 인도의 중류층 정도 되는 사람들이고, 한달에 만 5천 루피 이상 버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빈민가에는 가난의 멍에가 찌들어 있고 뿌리깊은 카스트의 잔재도 계층별 빈부 격차를 낳고 있습니다. 이처럼 인도는 계층별. 지역별로 경제력의 편차가 매우 크지만 부유층만으로도 자동차시장의 성장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잠재고객이라 할수 있는 부유층이 6천만 명을 헤아리면서 제너럴모터스나 토요다 등 굴지의 기업들이 인도 시장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자이프라카쉬(경제 전문기자) : "경제는 7% 성장하고 있고, 새로운 차들이 많이 생긴다는 것은 외국회사들한테는 인도를 좋게 전망하는 이유가 되겠죠." 중국 다음으로 높은 경제성장률과 저렴한 인건비도 큰 매력입니다. <인터뷰> 무라드 알리(자동차 전문지 편집장) : " 마핸드라 앤 마핸드라가 미국회사랑 트럭등을 만들고, 메르세데스에서 트럭을 하는 걸로" 11억의 인구 대국 인도가 세계자동차 업계의 판매 각축장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재홍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