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감독 `끊임없는 공격력 최고`

입력 2005.11.16 (22:38)

수정 2005.11.16 (22:38)

\"경기내내 보여준 한국의 끊임없는 공격력이 인상적이다\"

아드보카트호에 2골을 잃고 완패한 동유럽의 강호 세르비아-몬테네그로의 일리야 페트코비치 감독은 한국의 쉼없는 공격축구에 박수를 보냈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16일 한국 축구대표팀과의 평가전을 마친 뒤 \"한국이 아주 좋은 팀이란 걸 느꼈다. 내년 독일에 가서 강팀들과 만나도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한국은 공격과 수비진 모두 뛰어난 활동량을 갖췄다\"며 \"쉼없는 공격축구가 가장 인상적\"이라고 덧붙였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이날 패인에 대해 \"전반전에 수비위주의 작전을 펼쳤지만 너무 빨리 실점했다\"며 \"후반전에는 만회하려고 공격위주로 나섰는 데 그 역시 통하지 않았다\"고 아쉬워 했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물론 운도 따라줘야 하지만 한국은 독일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것 같다\"며 \"한국은 공수양면에 걸쳐 항상 깨어있는 축구를 구사하고 공격수 역시 주변을 잘 경계한다, 공수 양면에 강점을 가진 팀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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